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인곡리에서 심씨 가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심씨 무덤에 얽힌 세도가의 패망」은 세도를 부린 심씨 가문을 풍수로 혼내준 어느 승려의 명당파손담이다.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데, 이것은 악행을 하거나 과욕을 부리면 얻었던 명당을 파손하게 된다는 의식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발행한...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본리리에 있는 삼보 조계종 소속의 사찰. 덕곡면 소재지에서 성주군 방면으로 200m 정도 가서 왼쪽 옥계·야로 방면으로 군도 9호선을 따라가면 본리교가 나온다. 본리교에서 왼쪽으로 조금 가서 오른쪽에 있는 마을회관과 왼쪽에 있는 왕버들나무를 끼고 왼쪽으로 마을을 지나 산 쪽으로 들어가면 계곡 사이 들판 가운데에 대덕사가 있다. 대덕사는 1979년에 신원애에...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본리리에 있는 성산배씨 동성마을. 지금의 상승암 자리에 큰 바위가 있었는데, 마을 사람들은 이 바위가 전란은 물론 자연재해를 물리친다고 믿어 바위 이름을 ‘이길 승(勝)’자와 ‘바위 암(巖)’자를 써서 승암(承巖)이라 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고려 말 성주이씨 승암 이인임(李仁任)이 이곳에 유배되어 살았는데 그의 호를 따서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달리 시...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본리리에 있는 수령 약 180년의 보호수. 본리리 왕버들은 높이 12m, 가슴높이 둘레 2.8m, 나무갓 너비 19m이다. 본리리 왕버들은 1982년 10월 29일 풍치목으로서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관리 면적은 100㎡이고, 본리1리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 나무줄기의 동공이 심하여 보존 상태가 좋지 못하다. 30년 전 고사되면서 나무줄기가 갈라져 바닥으로 처...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본리리에 있는 대가야시대 유물산포지. 본리리 유물산포지는 대가야읍 중심부로부터 서북쪽으로 6㎞ 떨어진 본리리의 덤뒤마을 서쪽 뒷산에 위치한다. 고령의 서변인 북두산 산릉에서 동쪽으로 파생되어 내리는 낮은 산록에 해당한다. 앞에는 소가천 변의 곡간평야가 비교적 넓게 형성되어 있다. 산포된 토기편은 삼국시대의 회청색 경질의 작은 조각이어서 정확한 기형을 알기 어...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본리리와 대가야읍 내상리에 걸쳐 있는 산. 옛날 배사월이란 처녀가 4월 8일에 이곳에서 그네를 타고 놀다가 바위에 떨어져 죽자 이 봉우리에 묻었는데, 배사월이라는 처녀의 이름과 그 처녀가 떨어져 죽은 날이 4월이라 하여 사월봉이라고 불리고 있다. 산지를 구성하는 기반암은 선캄브리아기의 화강편마암이다. 화강편마암은 선캄브리아기 이후, 백악기 이전에 형성된 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