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딸기 생산지 가운데 한 곳이다. 고령군에서 딸기 재배가 성행하는 곳은 합가리를 포함한 쌍림면과 대가야읍 일대이다. 가야산과 낙동강에 접해 있는 고령군의 지형과 토질이 다양한 만큼 재배되는 농산물도 지역에 따라 다르다. 예컨대 낙동강이나 회천에 인접한 성산면과 다산면, 우곡면 등지에서는 참외와 멜론, 향부자, 수박 등의 작물을 주로 재배한다. 개...
개실마을을 비롯해 고령군 쌍림면 일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딸기 생산 단지로 유명하다. 그 때문에 대구를 비롯한 경상북도 지역의 대도시에서는 ‘고령딸기’란 이름으로 포장되어 판매되고 있는 딸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개실마을을 비롯한 쌍림 지역에서 생산되는 딸기는 가야산에서 발원한 안림천 변의 맑은 물과 비옥한 토양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김병만[1944년생] 씨는 개실마을에서 2남 3녀의 큰아들로 태어나서 전형적인 개실마을 토박이다. 개실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자 개실마을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이기도 한 김병만 씨는 개실마을을 농촌 체험 마을로 가꾸어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틀을 닦은 주역이기도 하다. 개실마을은 2006년과 2007년에 농촌 체험 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지역가꾸기대회에서 장려상과 대상을 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