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평리리에 있는 재래시장. 다산장은 일제강점기 때 오일장으로 개설되어 매 2일과 7일에 열리다가 해방 이듬해인 1946년 5월 공설 시장으로 허가받았다. 이 때문에 고령군의 『시장대장(市場臺帳)』에는 다산장이 고령군 최초의 시장으로 기록되어 있다. 당시 시장 면적은 1,410㎡에 불과하였으며 건물은 목조 함석으로 지어져 있었다. 대지 4,022㎡, 건평 1,6...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시장은 일반적으로 상설 시장과 정기 시장으로 분류된다. 상설 시장은 일정한 지역에서 사람들이 항상 상품의 매매와 교환을 하고 있는 시장을 말하며 정기 시장은 일정 구역 내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시장을 말한다. 고령군에서는 조선시대 초기부터 정기 시장이 섰다. 고령 최초의 시장인 읍내장은 고아면 관문 밖에서 매 4일과 9일 개시되다가...
조선시대 고령 지역에서 5일마다 열리던 사설 시장. 장시(場市)는 조선시대 각 지방에서 5일마다 정기적으로 열리던 시장이다. 성종 초 전라도에서 처음 개설되었다가 임진왜란 등을 거치며 경상도와 충청도 등 삼남 지방으로 급속히 확산되었다. 장시의 개설 일자는 한 달에 2회, 또는 3회였으나 후기로 내려오면서 6회로 증가하여 5일장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이후 장시는 지역에 따라 일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