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사 는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대가야읍 연조리의 주거 지역에서 중간 지점의 주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수정맨션과 단독 주택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민들에게는 이웃처럼 친숙함을 가지게 하는 사찰이다. 이처럼 관음사가 주거 지역에 가깝게 자리한 것은 본래 승려들이 불도를 터득하는 도량으로서의 역할보다는 중생을 구제하기 위한 포교당으로서 설립됐기 때문...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 관음사는 1911년 5월 26일 대가야읍 봉두동[현 연조리]에 ‘법찰대본산해인사본말사고령포교당(法刹大本山海印寺本末寺高霊布教堂)’이라는 이름으로 박보담(朴宝潭) 등에 의해 창건되었다. 종파는 ‘조선불교선교양종선교파(朝鮮佛教禅教兩宗禅教派)’였으며, 박보담이 주지로 취임하였다. 당시 대가야읍 주민들이...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용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 반룡사는 802년(애장왕 3)에 해인사를 건립할 당시에 창건되었다고 한다. 고려 중기 보조국사 지눌(知訥)이 중창하였고, 공민왕 때 혜근(恵勤)이 중건하였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원나라 세조(世祖)가 이 절에 내린 방문(榜文)이 실려 있어 주목된다. 이 방문에는 일본 정벌을 위해 경상도...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산주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보상사(普祥寺)는 산주리마을 뒤편 만대산(萬代山) 산록에 위치해 있는데, 특이하게도 북향(北向)이다. 북향의 사찰은 흔하지 않은데, 지리적 조건과 풍수적 원인인지는 몰라도 흔하지 않은 현상이다. 보상사는 150여 년 전에 규월사(奎月寺)로 창건되었다는 설이 있기는 하나, 1920년대에 창건되었다는 설이 더 신빙성이...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용소리에 있는 무상 조계종 소속의 사찰. 성산면사무소에서 고령교 방향으로 가다가 좌회전해서 용소천을 거슬러 올라가면 박곡리 고인돌군이 나타나고, 이곳을 지나 왼쪽으로 새방골을 끼고 오른쪽 창리마을 쪽으로 좌회전해서 가다가, 신기마을에서 임도를 따라 1㎞ 정도 산길을 따라가면 해발 450m의 의봉산 중턱 능선을 따라 ‘일(一)’자 형으로 성불사가 위치하고 있다...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상용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 성산면사무소에서 고령교 방향으로 가다가 좌회전해서 용소천을 거슬러 올라가면 박곡리 고인돌군이 나타나고, 그곳을 지나 창리마을과 원당마을 사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용소저수지에 이르며, 용소저수지를 지나 왼쪽 길로 접어들면 용기마을 뒤편으로 의봉산(儀鳳山)을 등지고 부모은중보은 극락도량(父母恩重報恩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