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하거리에 있는 고령박씨의 정문. 열녀 고령박씨는 양천인 최흠(崔欽)의 처이다. 결혼한 지 20일 만에 남편이 병사하자 시부모 앞에서는 남편의 죽음에 대해 조금도 슬퍼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고 식음을 전폐하다가 남편의 3년 상을 마친 후에 남편의 허리띠로 대들보에 목을 매어 자결하였다. 그의 죽은 모습은 산 사람처럼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선녀 같은 자태였다고...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하거리에 있는 대가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주변에 대가야시대의 토기편이 산포하고 있으며, 인근에 하거리 고분군이 위치한 것으로 보아 대가야시대의 소형 돌덧널무덤군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하거리 유물산포지는 하거리 유물산포지(1), 하거리 유물산포지(2)로 구분된다. 쌍림면에서 합천군 방면으로 난 국도 26호선을 따라가다 보면 백산초등학교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