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림면 귀원교를 지나 합천 방면으로 난 옛날의 국도 33호선 모퉁이를 돌아서면 오른쪽으로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는 개실마을이 한 눈에 들어온다. 마을 입구에 들어와 도로 오른쪽 민가 몇 채가 있는 곳이 1651년(효종 2) 김종직 선생의 후손이 처음 정착한 무근터이다. 또, 도로 왼쪽 편의 하천 변에는 세 그루의 왕버드나무가 반갑게 맞이한다.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를 귀...
합가리에서 6형제의 맏이로 태어난 이용호[1953년생] 씨는 2009년 8월 20여 명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이 모여서 만든 모임인 고령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으로 고령을 알리는 데 열성적이다. 그는 두 권의 시집을 낸 시인이기도 하여 현재 한국문인협회 고령지부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특히 개실마을 방문객을 대상으로 점필재 선생과 종가 문화, 농촌 생활 문화 등을 구수...
쌍림면사무소가 있는 귀원리에서 귀원교를 건너 합천 방향으로 난 국도 33호선을 따라 가다 보면 개실마을이 나온다. 개실마을로 들어가는 진입로에서 곧바로 직진하면 마을 가운데 점필재 종택이 위치한다. 문충공 사당은 종택과 짝을 이루면서 종택의 오른쪽 구릉 위에 별도로 건립되어 있다. 이 종택과 사당이야말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집성촌이자 양반 마을인 개실마을의 중심지이면서...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상가동과 하가동을 병합하여 합가동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고령군 하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가동과 하가동을 병합하여 합가동이라 하고 쌍동면에 편입하였다. 1930년 쌍동면과 임천면을 병합하여 쌍림면에 편입함에 따라 쌍림면 합가동이 되었고, 1988년 5월 1일 쌍림면 합가리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