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에서 학암덤 절벽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몽고의 침입과 학암덤」은 고려시대에 몽고가 침입하자 학암이라는 호를 가진 윗대 할아버지가 피난을 하였다는 지명유래담이다. 2006년 박찬익이 집필하고 박이정에서 펴낸 『새로 발굴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2002년에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 주민 박돈헌[남, 50]에게...
현재 해인사에 소장되어 있는 ‘강화경판 고려대장경(江華京板 高麗大藏經)’[일명 강화경판]은 13세기 중반 몽고의 침략으로 야기된 민족적 수난기에 피난 수도였던 강화경(江華京)에 설치된 대장도감(大藏都監)에서 조성되어, 1236년(고종 23)부터 1251년(고종 38)까지 16년간에 걸친 공역으로 이루어졌다. 강화경판이 강화도에서 해인사로 이운된 시기에 대해서는 고려 말기 설[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