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토기나 도자기를 구워 내던 가마가 있던 터. 도요지(陶窯址)는 토기나 도자기를 구워 내던 가마 유적으로, 우리말로는 가마터라고 한다. 토기 및 도자기를 원활하게 생산하기 위해서는 땔감이 되는 산림이 울창하고 풍부해야 한다. 그리고 만들어진 제품을 옮기기 편리한 운송로, 양질의 점토와 도토(陶土)가 생산되어야 하는 등의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고령 지역은 백두...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있는 대가야시대의 고분군. 연조리 고분군은 주산(主山)[310.3m] 정상부에서 동북동으로 뻗은 주능선과 치소지(治所地)를 향한 산기슭의 여러 산등성이와 비탈면에 분포한다. 산재된 토기 조각으로 보아 해발 177m 지점부터 시작하여 곡간(谷澗)의 경작 범위와 산 아래 주거지의 일부까지 분포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고분군의 동남부 산등성이에서는...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있는 가야시대 토기요지. 연조리 토기요지는 대가야 치소지(治所地)에 조영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오른쪽 산중에 위치하며, 1기만 확인되었다. 위치상으로 특이한 연조리 토기요지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높은 능선부에 입지한 대형분에 부장할 토기를 일시적, 혹은 단기간에 생산했던 곳으로 추정된다. 고령체육관에서 고령 지산동 고분군 산책로 중간의 기념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