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오곡리에 있던 나루터. 고령군 성산면 오곡리는 오곡(午谷), 신곡(新谷), 뱃가라 부르는 3개의 자연 부락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 선조 때 조일도 형제가 함안 지방에서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올라가다 오곡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는데, 꿈에 심산유곡에서 학이 날아와 앉는 것을 보고 정착하게 되었다 한다. 이때 이 마을에 오전에만 햇빛이 들었기 때문에 오실...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오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열녀 진주하씨와 나주임씨의 비각. 열녀 진주하씨는 선비 조정필(趙廷弼)의 처이며, 진사 하서우(河瑞于)의 딸로 1632년(인조 10)에 태어나 18세 되던 해에 조씨 문중으로 시집와서 2년 후에 남편이 죽자 삼우제를 지낸 후 독약을 먹고 자결하였다. 이러한 사실을 조정에서 알고 1758년(영조 34) 정려를 내렸다. 열녀 나주임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