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대흥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생활 유적. 2004년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에서 현풍·김천 간 고속국도 건설을 위해 2004년 3월 2일에서 12월 30일 사이에 성산면 대흥리 일대의 고속국도 건설 예정지 15,000㎡에 걸쳐 발굴 조사를 실시하여 유적의 전모가 밝혀졌다. 대흥리 유적 발굴 조사 결과 25기의 유구에서 토기와 도기류 207점, 금속류 3점, 옥석류 9...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봉평리에 있던 청동기시대 석기 제작장 유적. 대가천 변에 넓게 펼쳐진 운수평야는 곳곳에 청동기시대의 고인돌과 유물산포지가 확인되는 점으로 미루어볼 때 청동기시대 이후로 안정된 평야를 유지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가천의 범람으로 형성된 자연 제방에 의해 보호되는 범위에는 석기 제작장을 비롯한 다양한 유적이 남아 유존하고 있다. 대가야읍에서 북동쪽 성주군...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봉평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무덤. 봉평리 순평 고인돌군 운수면사무소가 있는 봉평리 한다리마을에서 순평마을로 들어가는 길 오른쪽 논 가운데에 사각 기둥 모양의 선돌 혹은 고인돌이 1기 있다. 다시 그곳에서 200m 정도 떨어진 논 가운데에 마을 앞 동제(洞祭)를 지냈던 정자나무 아래에도 몇 기의 고인돌 덮개돌이 위치하고 있다. 정식으로 발굴 조사를 거친 것은...
구석기시대로부터 청동기시대에 이르는 고령 지역의 역사. 선사시대는 문자가 존재하지 않은 시기로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로 구분하고 있다. 고고학적으로 보면 구석기시대의 문화적 특징은 수렵과 어로·채집을 생업으로 하는 채집 경제 단계로서 타제 석기를 도구로 사용하였으며, 토기와 마제 석기의 단계를 모르던 시대를 말한다. 고령 지역은 동부에 해당하는 낙동강 강변에...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운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돌무덤. 운산리 고인돌군은 운수면사무소 뒤편의 봉평리 고인돌에서 남쪽으로 1.1㎞ 정도 떨어진 운수평야의 끝자락인 운산리에 위치한다. 운산리 구름들 가운데에 모두 2기의 고인돌이 확인되고 있다. 2004년 대가야박물관에서 지표 조사를 하면서 확인하였다. 정식으로 발굴 조사를 하지는 않았지만, 고인돌 유적으로 판단된다. 2기 모두 덮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