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천주교 대구교구 소속 성당. 1897년 초 신부 로베르가 현재의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에 성당 부지를 매입하여 1899년 초 한국식 십자형 성당인 계산성당을 준공함으로써, 대구와 경상북도 지방의 복음 전파를 위한 안정적 토대를 구축하게 되었다. 계산성당에는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1820~1898]의 천주교 박해를 피해 자신의 본관을 경주김씨...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예곡리에 있는 부랑인 복지 시설. 들꽃마을은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신체적, 심리적 부적응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사회, 심리, 의료, 교육, 직업 등과 같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사회의 정상적인 구성원으로서 통합되어 인간다운 자립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0년 1월 신부 최영배가 부랑인을 데려와 보살피는...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어곡리에 있는 사회 복지 법인. 성요셉복지재단은 「장애인복지법」과 「영유아보육법」 규정에 의한 장애 아동 재활 및 보호와 보육에 관한 사업을 가톨릭교회가 추구하는 복음 정신에 따라 수행함으로써 복지 사회 구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57년 2월 27일 재단법인 동성원으로 인가받았다. 1975년 1월 11일 유창재활원으로 시설 명칭을 변경하고 현 소...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부례동의 ‘예’자와 부곡동의 ‘곡’자를 따서 예곡(禮谷)이라 하였다. 자연마을인 아치실은 고려 초기 아치산[207m] 밑에 형성된 마을로, 지형이 꿩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어서 붙인 이름이다. 마을 사람들은 꿩 혈의 정기를 받는다는 믿음으로 꿩을 보호해 오고 있다. 달리 아치리·아곡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기 현풍군 답곡면 지역으로 1906...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종교는 초인간적 신이나 절대자를 숭배하고 신앙하여 인간 생활의 고뇌와 불안, 삶과 죽음의 문제 등을 해결하며 행복을 얻고자 하는 정신문화의 하나이며 초기에는 토테미즘(Totemism)·애니미즘(Animism)·샤머니즘(Shamanism) 등 원시 신앙의 형태로 시작되었다. 이후 새롭게 등장한 것이 불교·유교·기독교·이슬람교 등...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톨릭 교회. 우리나라에 천주교가 전래되기 시작한 것은 18세기 말엽 북경을 왕래하던 조선 사신들이 그곳의 선교사들과 접촉하면서부터였다. 당시 천주교의 전래는 선교사들의 직접적인 선교가 아니라, 이른바 한역서학서(漢譯西學書)라 불리는 그들의 저서를 통해 이루어졌다. 그러다 1784년 이승훈이 북경에서 영세를 받고 돌아와 이벽과 함께 선교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