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팔산리에서 성산면 기족리나 고탄리로 넘어가는 고개. 산세가 험하기로 소문난 담밑재는 고갯마루에 공동묘지가 있어 여름밤에는 인불이 나타난다는 소문이 있다. 이와 관련된 도깨비설화가 있는데, 옛날 팔산마을의 한 장정이 밤늦게 담밑재를 넘다가 도깨비를 만났다고 한다. 도깨비가 장정에게 씨름을 제안하며, 이기면 살려주고 그렇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하여 장정과 도깨비는...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팔산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팔미지는 고령군 운수면 의봉산[551.0m]의 한 줄기인 해발 고도 300m 고지에서 발원하는 금성천의 소지류의 최상류부에 위치한다. 주변 지역이 모두 산지이며, 해발 고도는 80m 정도이다. 팔미지의 명칭은 팔미마을에서 유래되었다. ‘팔미’는 동네를 둘러싼 8개의 명산, 즉 용마등, 호열, 창설 등이 있다고 해서 팔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