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개척 당시 어떤 도사가 마을 남서쪽에 있는 바람고개를 넘다가 마을을 바라보면서, “저 마을은 뒷산 모양이 바람에 휘날리는 깃발과 같고, 마을을 이루고 있는 모양이 사람의 발과 같으니 이름을 깃발이라 하면 마을이 번성할 것이다.”라고 한 데서 붙인 이름이다. 달리 기발이라고도 하며, 기족은 깃발의 한자 표기이다. 조선 말기 성주군 소야면...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용소(龍沼) 위에 있는 마을이어서 상용(上龍)이라 하였다. 마을 뒷산 밑의 지형이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형국이어서 용기라고도 하였다. 조선 말기 성주군 가현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대룡동을 병합하여 상용동이라 하고 성산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5월 1일 성산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