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벌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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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임진왜란 때 전라도에 사는 기씨(奇氏)가 이곳에 정자나무를 심었으므로 전라도의 ‘나(羅)’자를 따서 나정(羅亭)이라 하였다. 마을 앞 정자에서 뒷산을 바라보면 비단을 펼쳐 놓은 것처럼 보인다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나정 건너 남쪽에 있는 새나정은 약 70년 전에 새로 생긴 마을이어서 붙인 이름이다. 달리 신나정(新羅亭)이라고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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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나정리에 있는 행주기씨 동성마을. 마을 앞 정자에서 뒷산을 바라보면 그 풍경이 마치 비단을 펼쳐 놓은 듯 아름답다 하여 나정(羅亭)이라 하였다. 또 임진왜란 때 전라도에 사는 기씨가 정자나무를 심었다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1638년(인조 16) 덕산공 기중선(寄重宣)이 처음 들어와 정착한 뒤 후손들이 세거하면서 집성촌을 형성하였다. 기중선은 선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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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나정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는 마을의 안녕과 태평을 기본으로 하여 재앙과 재액을 방지하고, 풍년을 기원하며, 괴질이 없고 무사고와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해서 행한다. 고령 지역에서 동제는 당제, 골맥이, 동신제, 당산제, 산제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나정리는 행주기씨의 12대조가 임진왜란 이후에 처음 정착하여 마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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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에 있던 나루터. 노강진나루터가 위치한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는 본래 성주군 벌지면에 속하였던 지역으로서 씨실, 송곡, 금곡이라 불리는 마을이다. 깊은 골짜기 속에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가을에 단풍이 들면 비단같이 아름다운 골짜기라는 뜻에서 ‘금곡(金谷)’이라 하였으며, 산에는 소나무가 울창하여 또한 ‘송곡(松谷)’이라 하였다. 이후 1906년(고종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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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노곡리에 있던 나루터. 고령군 다산면 노곡리는 본래 성주군 벌지면의 지역으로 낙동강변의 넓고 비옥한 땅에 논이 많다고 하여 논실, 답곡(畓谷)이라 불렀으며, 개척 당시 갈대숲이 우거져 있어 노곡(蘆谷)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이후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되었고, 1914년의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월암동을 병합하여 노곡동이라 해서 다산면에 편입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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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척 당시 갈대숲이 우거져 있어 노곡(蘆谷)이라 하였다. 낙동강 변의 넓고 기름진 땅에 논이 많다고 하여 논실·답곡(畓谷)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기 성주군 벌지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월암동을 병합하여 노곡동이라 하고 다산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5월 1일 다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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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노곡리에 있는 광평이씨 동성마을. 노곡리에는 논실, 월암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논실은 낙동강 변의 충적토에 넓고 기름진 논이 많아서 붙인 이름이다. 달리 답곡(畓谷)이라고도 하는데 논실의 한자 표기이다. 마을을 개척할 당시 낙동강 변에 갈대가 우거져 있어 노곡이라고도 하였다. 월암은 마을 중심에 달맞이하는 큰 바위가 있어서 붙인 이름이다. 논실마을이 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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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월성리에 있던 나루터. 본래 고령군 다산면 월성리는 성주군 벌지면의 지역인데 1906년(고종 43)에 고령군에 편입되었고, 1914년의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상로동과 장척동, 남양동을 병합하여 월성동이라 해서 다산면에 편입되었으며, 1988년 5월 1일 ‘동’이 ‘리’로 바뀌면서 월성리가 되었다. 바라미나루터를 일명 ‘윗놉때기나루’라고도 부르는데, ‘윗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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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뒷산인 보검등(寶劒嶝)과 장등(長嶝)의 모양이 무엇을 내려치려고 하는 칼의 형상인데, 칼을 쓸 때에는 칼을 잘 알고 가려서 쳐야 한다는 의미에서 ‘칠 벌(伐)’자와 ‘깨달을 지(知)’자를 써서 벌지라 하였다. 뒷산이 헐벗었다고 하여 버지라고도 하며, 달리 벌지골짝·벌곡(伐谷)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기 성주군 벌지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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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벌지리에 있는 성주배씨 동성마을. 벌지리는 마을 뒷산이 헐벗어 버지라고 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마을 뒷산인 보검등과 장등이 무엇을 내려치는 칼의 형상인데, 칼을 잘 알고 가려서 쳐야 한다는 의미에서 ‘칠 벌(伐)’자와 ‘깨달을 지(知)’자를 써서 벌지라고 하였다고도 한다. 동암은 마을 동쪽 어귀에 큰 바위가 있어 붙인 이름이다. 마을 개척 당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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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 삼동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는 마을을 지켜 주는 수호신에게 동민들의 무병과 풍년을 빌기 위해 드리는 마을 제사로서 대표적인 공동체 신앙이다. 동제는 마을 단위로 행해지는데, 고령 지역의 동제는 마을마다 약간의 특징과 상이함을 가지고 있다. 고령 지역에서 동제를 부르는 이름은 매우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산신제, 동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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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송곡리는 본래 성주군 벌지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씨실, 금곡, 송곡이라 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하로동과 삼동을 병합하여 송곡동이 되었다. 송곡2리 하노다 동제의 신당은 마을 동쪽에 있는 당산이며, 신체는 소나무 두 그루이다. 동네 회의를 통해 제관을 선출하고 당산과 당목에 왼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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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산에 소나무가 울창하여 송곡(松谷)이라 하였다. 깊은 골짜기를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가을 단풍이 비단처럼 아름다운 골짜기라는 뜻에서 금곡(金谷)이라고도 하고, 씨실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기 성주군 벌지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하노동·삼동을 병합하여 송곡동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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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에 있는 수성나씨 동성마을. 송곡리는 송곡, 삼동, 하노다(下老多)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졌다. 송곡은 산에 소나무가 울창하여 붙인 이름이다. 깊은 골짜기를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가을 단풍이 비단처럼 아름다운 골짜기라는 뜻에서 금곡(金谷)이라고도 하고, 달리 씨실이라고도 한다. 삼동은 수성나씨(壽城羅氏), 함안조씨(咸安趙氏), 안동권씨(安東權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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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에 있는 창녕조씨 동성마을. 깊은 골짜기 속에 산이 병풍처럼 둘러 있어 가을에 단풍이 들면 비단을 펼쳐 놓은 듯 골짜기가 아름다워 금곡(金谷)이라고도 하고, 산에 소나무가 울창하여 송곡(松谷)이라고도 한다. 조선 중종 때 담양전씨가 처음 마을을 개척하였고, 1728년(영조 4년) 경 창녕조씨 태복경공파 정주목사 조정립(曺挺立)의 현손조성좌(曺聖佐)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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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말기 성주군 벌지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로동·장척동·남양동을 병합하여 월성동이라 하고 다산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5월 1일 다산면 월성리가 되었다. 남쪽으로 낙동강이 흐르고, 동쪽으로는 낙동강이 형성한 넓은 범람원이 펼쳐져 있다. 서쪽과 북쪽은 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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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월성리에 있는 전의이씨 동성마을. 월성리에는 높음방, 장자골, 수리니미, 상노다, 바래미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높음방은 마을에서 지대가 높은 곳이어서 붙인 이름이다. 달리 고방이라고도 한다. 장자골은 키가 8척이나 되는 강하수라는 장군이 마을에 정착하였으므로 붙인 이름이다. 달리 장자리·장척리라고도 한다. 수리니미는 마을을 둘러싼 산등성이가 수레바퀴처럼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