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가륜리와 원송리를 연결하는 다리. 교량이 가설된 지역인 가륜리의 이름을 따서 가륜교라고 부르게 되었다. 가륜리는 마을 동쪽으로는 산이 있고 서쪽으로는 소가천이 흐르는 농촌이다. 가륜은 조선 중기에 배씨가 성주군 수륜면에 살다가 가륜리에 와서 살면서 이곳의 명기가 성주 수륜보다 낫다고 하여 가수륜이라 한 것이 변화된 이름이다. 가륜교를 통해 덕곡면 원송리로 진...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노리에 있는 다리. 명곡마을[서우재마을]로 진입하는 교량이므로, 마을의 이름을 따서 명곡교라고 부르게 되었다. 명곡이란 날이 새는 골짜기라는 유래를 가지고 있다. 또한 마을 앞산 모양이 코끼리 형상과 같아 마을에 불상사가 잦으니 코끼리의 힘을 없애기 위해 쥐를 길러야 한다고 해서 서우재라는 지명도 유래하였다. 명곡교는 교장 30.2m, 총 폭 6.5m, 설계...
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에서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흙이나 돌로 쌓아 만든 방어 시설. 성곽(城郭)이란 내성(內城)과 외곽(外郭)을 함께 이르는 말이다. 시가지 전체를 에워싼 나성(羅城)을 ‘곽’이라고 한다면, 그 곽의 안쪽에 또 다른 성벽으로 둘러싸 있는 독립된 공간을 ‘성’이라고 한다. 나라를 뜻하는 국(國)이란 말이 성곽[口]을 창[戈]으로 지키고 있는 형상을 한 데서도 알 수...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원송리와 가륜리를 연결하는 다리. 교량이 가설된 지역인 원송리의 이름을 따서 원송교라고 부르게 되었다. 원송리는 마을 동쪽으로 소가천이 흐르고, 심어동·기동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원송교는 기동마을 입구에 있어 원송교를 기동교라고도 부른다. 기동은 원송리의 자연마을 중 가장 아래에 위치한 곳으로 가장 먼저 이루어진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송교는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