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가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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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가륜리에서 황새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효자를 도운 황새」는 덕곡면 가륜리에서 살았던 황새가 자신의 새끼를 살려 준 농부에게 답례로 농부의 어머니 병을 낫게 해 주었다는 보은담이다. 덕곡면 가륜리의 앞산은 풍수설에 의하면 마치 개가 한가하게 누워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개설’이라 하고, 이 산을 ‘개산’이라고 한다. 이 개산에는 옛적부터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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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가륜리와 원송리를 연결하는 다리. 교량이 가설된 지역인 가륜리의 이름을 따서 가륜교라고 부르게 되었다. 가륜리는 마을 동쪽으로는 산이 있고 서쪽으로는 소가천이 흐르는 농촌이다. 가륜은 조선 중기에 배씨가 성주군 수륜면에 살다가 가륜리에 와서 살면서 이곳의 명기가 성주 수륜보다 낫다고 하여 가수륜이라 한 것이 변화된 이름이다. 가륜교를 통해 덕곡면 원송리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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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가륜리에 있는 수령 약 420년의 보호수. 가륜리 느티나무는 높이 10m, 가슴높이 둘레 4.9m, 나무갓 너비 14m이다. 동래정씨(東萊鄭氏) 중시조 극해(克諧) 정훈(鄭塤), 일승(日昇) 정우(鄭堣), 군진(君鎭) 정잠(鄭埁) 삼형제인 삼노당(三老堂)이 심은 나무라고 전하는데, 동래정씨 사람들이 이곳에서 시를 노래하며 놀았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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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가륜리에 있는 조선시대 유물산포지. 대가야읍에서 덕곡면사무소가 있는 예리를 지나 노리 방면으로 가다보면, 중간에 가륜리가 나온다. 가륜리의 양질강마을을 지나면 우측에 가륜저수지가 있고, 저수지 우측으로는 백리로 향하는 도로가 있다. 가륜리 유물산포지는 가륜리의 양질강마을을 지나 백리 쪽으로 향하는 도로 우측의 나지막한 산 능선에 위치하고 있다. 가륜리 유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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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가륜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는 마을의 안녕과 태평을 기본으로 하여 재앙과 재액을 방지하고, 풍년을 기원하며, 괴질이 없고 무사고와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해서 행한다. 고령 지역에서 동제는 당제, 골맥이, 동신제, 당산제, 산제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가륜리는 성주군 수륜면에서 살던 사람들이 옮겨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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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가륜리에 있는 배수구의 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 배수구 불망비는 성산인 배수구(裵壽九)가 흉년에 굶주린 주민을 도우며, 덕으로 가난하고 불쌍한 자를 많이 보살피니 마을 사람들이 그의 공적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석이다. 건립과 관련해서는 ‘상지즉위경인유학□□□(上之即位庚寅幼学□□□)’이라 새겨져 있어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다.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