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백리에서 성주군 수륜면 적송리로 넘어가는 고개. 땅개울재는 해발고도 300~500m 정도 되는 산지 사이에 위치한 낮은 안부로 고령군 덕곡면과 성주군 수륜면을 왕래하던 교통로였으나 현재는 임도만 건설되어 있어 사람들이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 땅개울재는 성주군 수륜면 성리의 땅개울이라는 마을에서 명칭을 딴 것이다. 땅개울은 마을의 앞길에 작은 연못이 있고, 동...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백리에 있는 대가야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고분군. 백리 고분군은 성산가야와 접경지대에 위치하며 수혈식 석곽묘[구덩식 돌덧널무덤]와 횡구식 석실분[앞트기식 돌방무덤]이 함께 분포한다. 백리와 당시 대가야에 속하였던 성주군 수륜면 성리 일대에 살았던 사람들의 무덤군으로, 대가야의 소단위 고분군으로서는 비교적 큰 편에 속한다. 고분의 밀집도는 높은 편이며, 조성 시...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백리에 있는 수령 약 420년의 보호수. 백리 느티나무는 높이 10m, 가슴높이 둘레 4.8m, 나무갓 너비 18m이다. 나무줄기의 공동이 심하다. 나무의 잎이 일시에 나면 모내기를 일시에 하여 풍년이 들고, 수차례 나누어 나면 모내기를 여러 차례에 걸쳐 해야 하므로 흉년을 면하기 어렵다는 전설이 있다. 백리 느티나무는 1982년 10월 29일 노거수로서 보...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백리에 있는 조선 후기 백자요지. 대가야읍에서 덕곡면 노리 방향으로 난 군도 2호선을 따라 가다보면 덕곡면사무소가 있는 예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좀 더 가야산 방향으로 올라가면 오른편에 백리로 진입하는 도로가 나온다. 이 도로는 덕곡면 가륜리에서 백리를 거쳐 성주군 수륜면 신파리로 연결된다. 백리 백자요지는 백리 새터마을을 지나 밤티마을에 조금 못 미친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