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야정리에서 무정한 오라버니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아내만 구한 무정한 오라버니」는 아내와 여동생이 함께 물살에 휩쓸려 가는 것을 보고 아내만 구해내 결국 여동생은 안타깝게 죽게 되었다는 슬픈 인간담이다. 2006년 박찬익이 집필하고 박이정에서 펴낸 『새로 발굴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2000년에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야정리에 있는 수령 약 350~470년의 보호수 세 그루. 야정리 느티나무는 높이 9~10m, 가슴높이 둘레 3.3~5.7m, 나무갓 너비 12~18m정도의 세 그루의 나무로 이루어져 있다. 야정리 느티나무가 있는 곳은 일제강점기 때 간이학교가 설립되었던 곳인데, 1943년 학교가 폐쇄될 당시 세 나무가 윙 소리를 내며 울었다는 전설이 있다. 야정리 느티나무...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야정리에 있는 대가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우곡면사무소가 있는 도진리에서 서쪽으로 회천을 건너는 도진교를 지나 직진하면 야정리 아치봉마을이 나온다. 이곳에서 속리로 향하는 도로를 따라가면 중간에 야정리 야옹정마을이 위치해 있다. 야정리 유물산포지는 야옹정마을과 속리 웃마을에 이르는 도로변의 우측 능선과 사면에 넓게 분포하고 있다. 유물은 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