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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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객기리에 있던 가야시대 나루터. 객기나루터가 위치한 곳은 본래 현풍군 왕지면(旺旨面) 지역으로서 소재지는 왕지면 새터 471번지이다. 1896년(고종 33년) 지방 관제 개편에 의하여 고령군에 편입되고,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장터, 새터와 하미면의 사등동을 병합하여 객기동이라 해서 우곡면에 편입되었으며, 1988년 5월 1일 ‘동(洞)’이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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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던 고적 보존 단체. 고령고적보존회는 조선총독부가 고령 지산동 고분군(高靈池山洞古墳群)을 발굴하여 출토된 유물을 보존한다는 명목 아래 만든 어용 단체이다. 고대 시기 일본이 임나일본부를 두고 한반도 남부 지방 일대를 식민지로 지배하였다는 설을 입증하고 이를 선전하기 위하여 1938년 설립되었다. 조선총독부는 일본인 고고학자와 관계 전문가를 동원하여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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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출신의 문학평론가이자 교육자. 곽종원(郭鍾元)[1915~2001]은 본관이 현풍(玄風)으로, 호는 춘파(春波)이다. 지금의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에서 태어났다. 곽종원은 니혼대학[日本大學]을 졸업하고 만주에서 교사로 근무하였다. 1938년 『만선일보』로 등단한 후 조선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를 통해 본격적으로 평론 활동을 하기 시작하였다. 일제강점기 말 『동양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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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에 설치되었던 면의 자문 기관. 1917년 6월 조선총독부의 제령으로 조선의 면제가 실시되었다. 이어 1920년 1차 지역 제도 개혁에 의거하여 지정면은 선거에 의해서, 보통면은 임명제로 자문 기관인 면협의회가 설치되었다. 면협의회는 일종의 자문 기관으로서 면의 공익사업에 대한 의견서를 면장 또는 관계 관청에 제출할 수 있었다. 당시 고령군에는 우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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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가락국 제8대 질지왕이 허왕후의 명복을 빌기 위해 수로왕과 혼인하였던 땅에 왕후사(王后寺)를 창건하였다고 전하는 기록이 전하는 바와 같이 고령 지역에 사찰이 처음으로 창건된 시기는 5세기 중엽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통일신라시대에는 가야산을 중심으로 고령 지역의 사찰 창건이 활발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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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신철휴(申哲休)[1898~1980]는 지금의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서 태어났다. 호는 해영(海影)이며, 우동(愚童)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 아버지는 신진구(申鎭求)이다. 신철휴는 어려서부터 성품이 강직하고 도량이 넓었으며 한학과 글씨에 능하였고, 효도와 애국심이 강하였다. 20세인 1918년 5월, 민족의 비통한 참상을 개탄하여 만주로 건너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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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는 조선부보상단의 후신(後身)으로 알려진 상무사 조직이 현재까지 남아 옛 상인 단체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1866년 조직되어 지역의 시장을 장악했던 고령상무사 좌사계와 1899년 조직되어 활동해 오던 고령상무사 우사상계가 바로 그들이다. 고령상무사 좌사계는 등짐을 지고 다니던 부상(負商)이, 고령상무사 우사상계는 보따리를 매고 다니던 보상(褓商)이 그 주요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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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앞에 못이 있어 못안골이라 하였는데 음이 변하여 모산골로 되고, 이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지산(池山)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고령군 읍내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월기동·막곡동·신기동을 병합하여 지산동이라 하고 고령면에 편입하였다. 1979년 5월 1일 대통령령 제9409호에 따라 고령면이 고령읍으로 승격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