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서 꼬부랑 할머니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꼬부랑 할머니」는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담이다. 주로 할머니나 어머니가 손주나 자식에게 들려주는 옛날이야기 중의 하나로 소화(笑話)에 속한다. 어린 아이가 어른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르면 어른이 아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인데, ‘꼬부랑’이란 단어를 계속해서 이야기를...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왕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임금의 샘 왕정」은 옛날 임금이 물을 마시던 샘이라 하여 왕정이라고 불렀다는 지명유래담이다.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1리 128-1번지 고령초등학교 운동장 서남쪽에 ‘왕정’이라는 우물이 하나 있다. 아무리 가뭄이 심해도 물이 줄지 않고, 또한 폭우가 쏟아지고 홍수가 나도 물이 불거나 탁수로 변하지 않으며 물맛이 좋았...
-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옥계리·대가야읍 내상리와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 나대리에 걸쳐 있는 산. 문수봉의 지질은 선캄브리아기 화강편마암이다. 화강편마암은 선캄브리아기 이후, 백악기 이전에 형성된 관입암이라는 사실은 알 수 있으나 정확한 형성 시기는 미상이다. 암석의 성질은 불국사화강암과 비슷하게 심층풍화를 별로 받지 않았고, 문수봉 주변 산지인 사월봉(四月峰)[400.1m]과 미숭...
-
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신철휴(申哲休)[1898~1980]는 지금의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서 태어났다. 호는 해영(海影)이며, 우동(愚童)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 아버지는 신진구(申鎭求)이다. 신철휴는 어려서부터 성품이 강직하고 도량이 넓었으며 한학과 글씨에 능하였고, 효도와 애국심이 강하였다. 20세인 1918년 5월, 민족의 비통한 참상을 개탄하여 만주로 건너갔...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있는 공원. 연조공원은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 고령 향교[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229호] 일대 2만 4500㎡ 대지의 야트막한 언덕에 조성된 공원이다. 지역 주민이 휴식을 취하고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이다. 문화 유적 보존과 군민들의 친환경적 삶을 목적으로 조성된 연조 공원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에 걸쳐 국...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저수지. 우륵지는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와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 사이에 있는 주산[310.3m]과 연결된, 동남쪽 산지에서 발원한 소하천의 상류부에 위치한다. 이 소하천은 회천의 소지류로서 대가야읍을 가로질러 본류로 유입된다. 우륵지는 당초 월기지란 이름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1945년에 건립되었다. 고령군은 2001년 ‘대가야 역...
-
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최영돈(崔永敦)[1897~1985]은 본관이 화순(和順)으로, 1897년 1월 지금의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에서 태어났다. 최영돈은 향리에서 수학한 후 대구에 있는 계성학교(啓聖學校)를 졸업하였다. 3·1운동 당시 23세 나이로 경상북도 김천 소재 진명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을 때 전국적으로 독립 만세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데도 자신의 지방에만 만세...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헌문리에 있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소속 교회. 1958년 송경자, 서경숙이 하계 전도 기간 중에 전도를 함으로써 고령군에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 뿌리내리기 시작하여 1962년 7월 초대 목사 김용산이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에 처음으로 교회를 세웠다. 1964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로 교회를 이전하였다가 다시 대가야읍 쾌빈리로 옮겼으며, 1971년에...
-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에서 발원하여 소가천·안림천 등을 합류하고, 경상남도 합천군 덕곡면에서 낙동강의 중류로 흘러드는 하천. 회천은 대가천(大伽川)·소가천(小伽川)·안림천(安林川)·용담천(龍潭川)이 모여서 된 하천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회천은 낙동강 권역의 낙동강 수계에 속하며, 고령군 운수면에서 시작하여 대가야읍 본관리에서 소가천이 흘러들고, 대가야읍 동남 하류 지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