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부리에 있던 조선시대 나루터. 박석진나루터가 위치한 고령군 개진면 부리(釜里)는 본래 현풍군 진촌면 지역으로서 옹기 가마가 있었으므로 ‘가암’ 또는 ‘부동’이라 하였다. 마을이 산에 둘러싸인 가마솥 모양이어서 마을 안에 샘을 파면 가마솥에 구멍이 나서 복이 나간다고 샘을 파지 않았다고 한다.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되고, 1914년 행정 구역 통...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에 속하는 법정리. 부리(釜里)에는 가암, 늪추리, 독실, 진두, 창동(倉洞)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가암은 옛날부터 옹기 가마가 있어 가마라고 한 데서 변한 이름이다. 마을이 산으로 둘러싸인 가마솥 모양이어서 마을 안에 샘을 파면 가마솥에 구멍이 나서 복이 나간다고 샘을 파지 않았다고 한다. 늪추리는 마을에 늪이 있어 붙인 이름으로 늪가라고도 한다. 낙동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