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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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행정구역. 높은 곳에서 면 전체를 내려다보면 닭의 형상을 하고 있어 다계면이라고도 하였다. 평리리가 닭의 머리 부분, 노곡리와 나정리가 날개 부분, 송곡리가 꼬리 부분에 해당한다. 신라 초기에 다사지현(多斯只縣)이었다가 제35대 경덕왕(景德王) 때 하빈현(河濱縣)으로 고치고 수창군(壽昌郡) 또는 수성(壽城)의 영현(領縣)이 되었다. 1019년(현종 9) 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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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호는 서호(西湖). 송순손(宋順孫)은 성종 대에 생원이 되었고,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 문하에서 학문을 배웠다. 1498년(연산군 4) 무오사화에 연루되어 김종직의 제자인 김굉필이 평안남도 희천(熙川)으로 유배되었다가 1504년(연산군 10) 순천으로 이배되었을 때 적소(謫所)까지 스승을 따라가며 힘들게 봉양하였다. 김굉필이 사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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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고령 출신의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호는 행정(杏亭). 할아버지는 송공절(宋公節)이며, 아버지는 남양군(南陽君) 송침(宋琛)이다. 송인(宋寅)[1356~1432]은 1374년(공민왕 23) 문과에 급제하고 공양왕 대에 판도판서(判圖判書)를 역임하였다. 고려가 망하자 절의를 지키기 위해 고령군 송림촌에 은거하면서 은행나무를 심고 호를 ‘행정’이라 하였다. 정몽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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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사촌리에 있었던 조선 후기 서원. 영연서원은 신덕린(申德隣), 박은(朴誾), 정사현(鄭師賢) 3현을 향사(享祠)하였다. 그 후 운수면 운산리에 있는 운천서원과 합쳐지면서 홍익한(洪翼漢), 김수옹(金守雍)의 위패를 옮겨 함께 추향하였다. 신덕린은 여말선초의 서화가로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불고(不孤), 호는 순은(醇隱)이다. 검교군기감(檢校軍器監) 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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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출신의 교육자. 홍재영(洪在榮)[1889~1952]은 본관이 남양(南陽)으로, 호는 삼계(三戒)이다. 학문적 조예가 깊었으며, 해방 후에는 육영 사업에 전념하였다. 홍재영은 성품이 강직하고 명민하게 일을 처리하여 친우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를 받았다. 특히 중국어, 일어, 영어에 능통하여 해방 후에는 독립촉성 경북국민회 서무부장과 경북유도회 본부 부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