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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0104
한자 象鼻里溪谷
영어음역 Sangbirigyeogok
영어의미역 Sangbirigyeogok Valley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노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상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계곡
길이 100m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노리소가천 상류에 있는 계곡.

[개설]

상비리계곡은 주변 지역에 비해 지표면이 깊고 길게 파인 골짜기로, 이러한 계곡은 너비보다 길이가 길며 성인에 따라 침식곡과 구조곡으로 구분할 수 있다. 상비리계곡에는 큰 단층선이 확인되지 않으므로 구조곡이라기보다 하천의 침식에 의해 형성된 침식곡이다.

[명칭유래]

고령군 덕곡면 노리의 상비산 아래에 있는 계곡이라 하여 상비리계곡이라고 부르고 있다.

[자연환경]

상비리계곡소가천의 상류 지역인 덕곡저수지 바로 상류부에 있으며, 약 100m 정도의 짧은 구간에 해당된다. 계곡의 주변 산지를 구성하는 기반암은 선캄브리아기에 화강암이 광역변성과 열변성을 받아 형성된 반상변정편마암이다. 주변 산지의 지질에 영향을 받아 계곡을 구성하고 있는 암석은 대부분 편마암이다. 가야산(伽倻山)[1,430m]의 한 줄기인 상비산에서 발원한 계곡은 물이 깨끗할 뿐 아니라 여름에도 수온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변 산지에는 식물 및 동물 자원이 풍부하여 소가야산(小伽倻山)이라고도 불리며, 상비리계곡의 맞은편 남쪽 산지는 고령군에 한 군데만 지정되어 있는 산림유전자원보호림이 있다. 이 보호림은 단풍나무와 참나무류인 신갈나무 등이 고목의 형태로 진귀한 임상을 보여 보호자원으로 지정되었다.

[현황]

상비리계곡가야산의 한 줄기인 상비산에서 발원한 계곡으로 물이 차고 소가천의 상류부이므로 하천 바닥은 모래보다는 자갈이나 큰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이와 같은 하상 구성 물질 때문에 공기와의 접촉이 원활하여 물의 정화 작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계곡의 수질이 좋다. 그리고 가야산을 비롯하여 주변 산지의 풍광이 좋아 상비리계곡은 여름 휴가철 피서지로 유명하다.

여름 휴가철을 대비하여 상비리계곡 옆에는 정자와 주차장, 그리고 계곡 입구에는 화강암으로 만든 안내석이 설치되어 있다. 계곡은 명곡교에서 덕곡저수지 직전 상류부까지로 약 100m 정도이며, 계곡과 도로 사이에 조성된 소나무 숲은 야영 및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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