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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부흥회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0340
한자 任那復興會議
영어의미역 Conference on Imna Restoration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사건/조약과 회담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충청남도 부여군
시대 고대/삼국 시대/가야
집필자 이형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국제회의

[정의]

6세기경 임나 지역의 세력을 재건하기 위하여 개최된 회의.

[역사적 배경]

가야는 신라가 법흥왕 이후 제도 정비를 토대로 해서 낙동강 유역으로 팽창을 도모함에 따라 신라와 백제 사이에서 자구책을 모색하였는데, 백제 성왕의 사비 천도 이후 중흥을 모색하던 백제와 가야의 이해관계가 합치됨에 따라 임나[가야] 재건을 위한 교섭이 이루어지면서 임나부흥회의가 열렸다.

[목적]

『일본서기』에 의하면, 529년 신라의 공격으로 가야의 탁기탄(啄己呑)[경상북도 경산으로 비정됨]이 멸망하고 탁순(卓淳)[대구로 비정됨]이 크게 위축되자 가야의 남부 지역에서 가장 강성하였던 안라국[경상남도 함안에 있었던 것으로 비정됨, 안야국이라고도 함]의 주도하에 금관가야[남가야]와 탁기탄을 재건하기 위한 회의가 개최되었다. 수개월간 계속된 대규모 국제회의를 안라국이 개최한 목적은 백제, 신라, 왜 등 주변 국가들에게 가야 남부 지역에서 맹주국의 위치를 알리고 아울러 대가야의 압력에서 벗어나기 위함이었다. 또한 신라에 외교적 압력을 가하여 탁기탄 등의 세력을 다시 회복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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