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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위선양 및 황군무운장구 기원제 거부 사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0381
한자 國威宣揚-皇軍武運長久祈願祭拒否事件
영어음역 Gugwi Seonnyang Mit Hwanggun Muunjanggu Giwonje Geobu Sageon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일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일제의 기원제 거부 사건
발생(시작)연도/일시 1937년연표보기
종결연도/일시 1937년연표보기
발생(시작)장소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어곡리 278 성산공립보통학교 지도보기
관련인물/단체 성산공립보통학교|곽윤호|김영순

[정의]

1937년 성산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의 국위 선양 및 황군무운장구(皇軍武運長久) 기원제 거부 사건.

[역사적 배경]

1937년 중일전쟁을 일으킨 일제는 전쟁의 승리를 이끌기 위해 식민지 대중을 동원하는 관제 행사를 추진하였다.

[발단]

지금의 고령군 성산면 소재 성산공립보통학교에서는 1937년 10월 17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거행하는 국위 선양 및 황군무운장구 기원제를 추계 운동회를 통해 개최하였다. 이는 추계 운동회를 빌려 더욱 많은 사람들을 참여하게 하려는 계산이 작용한 것이다.

[경과]

성산공립보통학교 5학년생 곽윤호(郭潤浩)와 6학년생 김영순(金永順)은 일요일 교회 예배를 핑계로 참석을 거부하였다. 이에 학교 교장은 시국의 중대함과 신민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며 학교에 나오도록 설득하였다.

[결과]

국위 선양 및 황군무운장구 기원제에 출석하지 않은 곽윤호와 김영순이 등교하자 학교 당국은 두 학생에게 일주일간 가정 근신 처분을 내렸다. 이에 해당 부모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처벌에 대해 항의하였으나, 학생들이 출석하지 날을 결석으로 처리하기로 하고 부모들은 재발 방지를 약속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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