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0477
한자 開浦里古墳群
영어의미역 Ancient Tombs in Gaepo-ri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 산 7
시대 고대/삼국 시대/가야
집필자 조영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분
양식 수혈식 석곽묘[구덩식 돌덧널무덤]
건립시기/연도 5세기 후반~6세기 전반
높이 0.5m 내외[석곽]
너비 0.5~0.6m[석곽]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 산 7 지도보기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 있는 대가야시대의 고분군.

[위치]

개포리 고분군대가야읍 중심부로부터 동남쪽으로 약 8㎞ 떨어져 있는 낙동강 개포마을의 뒷산에 위치한다. 고분군 상부에서 개포마을 쪽으로 보면 마치 부챗살처럼 해발 40~160m 사이의 가지 능선과 각 비탈면에 군데군데 파괴된 고분 또는 고분 석재로 추정되는 것들이 산재해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개포리 고분군에서는 발굴 조사된 고분은 없다.

[형태]

분포 범위가 비교적 광범위하지만 밀집도가 높지는 않아 모두 100여 기로 추산된다. 봉분으로 보이는 약간의 융기된 형태를 보이는 것은 10기 미만에 불과하다. 노출된 석곽은 주로 비탈에 입지한 것이며 장축 장향이 등고선과 평행하다. 구조는 크고 작은 부정형 할석으로 네 모서리를 엇물려 쌓은 구덩식 돌덧널[수혈식 석곽]이다. 규모는 대체로 길이 2~3m, 너비 0.5~0.6m, 높이 0.5m 내외이다. 석곽이 반지하식이나 지상식에 가까운 것이 많아 도굴과 경작이 이루어지면서 파괴가 심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석곽의 뚜껑돌은 보이지 않는데, 원래는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출토유물]

고분군의 분포 범위 안에서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전반 무렵의 전형적인 대가야의 회청색 경질토기(硬質土器) 조각이 보인다. 기종은 긴목항아리, 짧은목항아리, 굽다리접시, 뚜껑접시, 그릇받침 등이며 짧은목항아리 중에는 연질토기(軟質土器)도 보인다.

[현황]

개포리 고분군의 분포 범위 안에는 밭으로 경작되고 있는 부분 외에는 주변 일대와 같이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의의와 평가]

개포리 고분군낙동강 포구로서 개포나루의 역할과 충적지라는 지리적 조건을 고려할 때 이 주변에서 농경을 위주로 살았던 사람들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고분군 옆에는 낙동강의 포구가 있어 당시에도 이곳을 통해 사람과 물자의 이동이 빈번하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대가야의 단위 지역을 연구하고, 낙동강 건너 현풍 및 창녕 지역과의 물질문화 관계를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