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4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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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箕山里古墳群 |
영어의미역 | Ancient Tombs in Gisan-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기산리 산 81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가야 |
집필자 | 조영현 |
성격 | 고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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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수혈식 석곽묘[구덩식 돌덧널무덤] |
건립시기/연도 | 5세기 후반~6세기 전반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기산리 산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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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기산리에 있는 대가야시대의 고분군.
기산리 고분군은 고령에서 동쪽으로 금산재를 넘어 대구로 통하는 곡간 지대 북면의 야산에 위치하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동쪽으로 금산 고분군을 지나 곡간 지대의 중간에 있다. 고령읍내에서 동쪽을 향해 직선거리로 약 2.6㎞ 떨어진 지점이다. 야산의 산등성이를 따라 분포하는데, 남쪽 아래로 고속국도 12호선[88올림픽고속도로]이 지나간다. 한편, 서편 골짜기 안쪽에는 사적 제71호 사부리 도요지가 있고, 서남단과 동남단의 하단 비탈면에는 사적 제72호 기산리 도요지가 있다.
기산리 고분군에서는 발굴 조사된 고분이 없다.
현재는 고분의 흔적을 찾기 어려운 상태이다. 과거 고분군의 범위에서 구덩식 돌덧널[수혈식 석곽]의 석재로 보이는 할석이 보이고, 대가야시대의 전형적인 회청색 경질토기(硬質土器) 조각이 약간 흩어진 상태로 노출되어 있어 고분군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대가야시대의 회청색 경질토기 조각이 보였으나, 현재는 숲이 우거지고 낙엽이 두텁게 쌓여 있어 찾기 어려운 상태이다.
기산리 고분군을 포함한 주변 일대의 모든 야산은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 사람이 다니기에 매우 불편한 상태이며, 별다른 보호 시설도 없다. 산 아래에는 조선시대 사부리 도요지와 기산리 도요지의 표지판이 서 있고, 고속국도 12호선 확장 공사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기산리 고분군은 5세기 후반~6세기 전반 기산리 일대에서 살았던 주민들의 소규모 무덤군으로, 향후 발굴 조사를 거치면 긴 곡간 경작지를 배경으로 하는 사부리와 기산리 일대에 살았던 사람들의 고분 문화 내용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