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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0498
한자 池山洞三十號墳
영어의미역 Ancient Tomb No. 30 in Jisan-dong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시대 고대/삼국 시대/가야
집필자 조영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분
양식 수혈식 석실분[굴식 돌방무덤]
건립시기/연도 5세기 2/4분기
높이 1.5m[복원 3.5m]
지름 장축 18m[동서]|단축 15m[남북]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산 8
소유자 국유
문화재 지정번호 사적 제79호
문화재 지정일 1963년 1월 21일연표보기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대가야시대의 고분.

[위치]

지산동 30호분대가야박물관의 본관과 대가야왕릉전시관 사이의 언덕에 위치하며, 고령과 합천을 잇는 국도와 근접해 있다. 주산의 서남쪽에서 뻗어 내린 주능선에서 파생된 세 가지 능선 중 서쪽 산등성이 끝부분에 위치한다. 하위 산등성이의 앞부분에 자리 잡은 3기 중 1기에 해당한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지산동 30호분 위치가 대가야왕릉전시관 건립 예정 대지에 들면서 1994~1995년 영남매장문화재연구원이 발굴 조사를 하였다. 조사 구역 안에서 구덩식 돌덧널무덤[수혈식 석곽묘], 앞트기식 돌방무덤[횡구식 석실묘], 움무덤[토광묘] 등 대가야시대로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270여 기의 고분을 발굴하였다. 지산동 30호분은 순장분이며, 봉분이 구획 축조 방식으로 축조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비록 오래전에 도굴되었으나, 돌방에서 다양한 종류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형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초기 봉토분에 해당하는 구덩식 돌방무덤이며, 부장곽과 별도로 작은 순장곽 5기를 갖춘 순장분이다. 순장곽은 2기를 붙였거나, 1기를 돌방 바닥의 밑에 배치하였다. 내부 구조는 주실과 부곽의 각 무덤구덩이를 평면 T자형으로 조성한 다음 할석으로 쌓고 뚜껑돌을 덮은 지하식이다. 돌방 무덤구덩이의 어깨선 주위에 순장곽 4기가, 또 돌방 바닥 아래에 순장곽 1기가 배치되어 있다.

봉분의 규모는 장축[동서] 18m, 단축[남북] 15m이고, 잔존 높이는 1.5m이지만 원래는 3.5m 내외로 추정된다. 구덩실 돌방의 규모는 길이 6.45m, 너비 1.26m, 높이 1.7m이며, 부장곽의 규모는 길이 4m, 너비 1.25m, 높이 1.3m이다. 두 구조물은 윗면이 수평이 되도록 높이를 맞추었고 바닥은 주석실이 부장곽보다 약간 깊다. 순장곽 중 4기는 주석실 주위에 평면 ‘ㄷ’자형으로 배치하였고, 1기는 주석실 바닥을 파고 설치하였다.

한편, 돌방의 뚜껑돌 중에는 청동기시대 천변의 바위그림이 새겨진 바위를 떼어 내어 사용한 것이 포함되어 있다. 이로써 고분을 축조할 때 적어도 2㎞ 떨어진 곳에서 석재를 조달하였음을 알 수 있다.

[출토유물]

금속 제품은 당시 철기 재료이면서 화폐 기능을 지닌 덩이쇠를 비롯하여 화살촉·대도·창·화살통 부속 등의 무기류, 금동관과 허리띠 고리와 장식 등 장신구, 등자와 말띠 고리 및 장식 등의 마구, 관 못 및 꺾쇠 등이다. 토기는 긴목항아리, 짧은목항아리, 그릇받침, 굽다리접시, 파수부호(把手附壺), 뚜껑 등이며 토제품으로 방추가 있다.

[현황]

지산동 30호분은 발굴 조사가 끝난 다음에 복원 정리하기로 결정하여 축조 당시의 추정 높이만큼 흙을 쌓고 잔디를 입혀 보존하고 있다. 그리고 고분 앞에는 발굴 내용의 개요와 구조 도면 및 고분 번호가 새겨진 설명판이 설치되어 있다. 따라서 고분 탐방 등 일반인의 접근이 쉬울 뿐 아니라 보호가 매우 양호한 상황이다.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79호로 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지산동 30호분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고분의 입지와 구조 및 다양한 출토 유물을 볼 때, 대가야 고총의 묘제(墓制) 변천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중요 고분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