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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리 유물산포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0542
한자 新安里遺物散布地
영어의미역 Archeological Site in Sinan-ri
이칭/별칭 신안리 토기산포지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물 산포지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신안리 산 7
시대 고대/삼국 시대,고려/고려,조선/조선
집필자 정동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유물산포지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신안리 산 7 지도보기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신안리에 있는 대가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토기 산포 유적.

[위치]

대가야읍에서 회천교를 건너 우측으로 난 도로를 따라 직리 방향으로 가다 보면 고령 장기리 암각화가 있는 장기리가 나온다. 장기리에서 계속 가면 반운리를 지나 신안리 신촌마을이 나온다. 신촌마을의 서쪽 구릉에 신안리 토기산포지가 위치한다.

[출토유물]

반운리의 새터마을, 반천마을, 아래담마을의 북쪽에 있는 독산에는 반운리 선사 유적이 위치한다. 이 독산의 동편 능선 자락의 사면에 광범위하게 민묘가 들어서 있는데, 그 일대가 신안리 토기산포지가 위치한 곳이다. 이 민묘 주변에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토기, 자기편이 흩어져 있다.

또한 간돌도끼 1점도 채집된 바 있는데, 이는 반운리 선사 유적과 관련된 유물일 것으로 보인다. 또, 신촌마을 앞으로 지나가는 도로 변 논에서 청동기시대의 민무늬토기와 석기박편, 숫돌, 토제그물추 등이 출토되었다. 따라서 독산 전 지역에 선사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주거지나 고분 및 분묘 유적이 분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신안리 토기산포지가 위치한 독산 일대는 선사 유적, 와질토기 유적, 대가야시대의 고분, 고려·조선시대의 분묘 유적 등이 밀집되어 분포하고 있다. 이 지역은 삼한시대의 고령 지역 소국이었던 반로국(半路國)의 중심 지역이었다. 이후 대가야시대가 되면서 중심지가 지산동 고분군이 있는 대가야읍으로 이동하면서,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상실하게 된다. 그에 따라 대형 고분군은 조영되지 않고, 소형 돌덧널무덤들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신안리 토기산포지는 이러한 고령 지역의 선사 및 고대사의 흐름을 보여주는 유적 중 한 곳이라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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