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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0593
한자 場基里碑石群
영어의미역 Memorial Monuments in Janggi-ri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비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 136|고아리 322-1
시대 조선/조선,근대/근대
집필자 김용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비석군
양식 호패형|귀접이형
건립시기/일시 조선시대|근대
관련인물 이구용|이영|조시영|최선호|심의두|정기락|임시익|홍은섭|윤정진
재질 화강암
높이 86㎝[현감윤후정진애민비]|106㎝[현감정기락영세불망비]|110㎝[현감심후의두청덕선정비]|108.5㎝[군수조시영애민불망비]|101㎝[현감임후휘시익구민애고비]|90㎝[현감홍후은섭청덕선정비]|110㎝[수의이영영세불망비]|116㎝[관찰사이공휘윤용불망비]|102㎝[군수최선호선정비]
너비 38㎝[현감윤후정진애민비]|41㎝[현감정기락영세불망비]|42㎝[현감심후의두청덕선정비]|43.5㎝[군수조시영애민불망비]|41㎝[현감임후휘시익구민애고비]|38.5㎝[현감홍후은섭청덕선정비]|45㎝[수의이영영세불망비]|40㎝[관찰사이공휘윤용불망비]|39㎝[군수최선호선정비]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 136|고아리지도보기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에 있는 조선시대 및 근대 비석군.

[건립경위]

9기의 장기리 비군 가운데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 136번지에 있는 5기 비석의 건립 시기를 살펴보면 현감 윤후정진 애민비(縣監尹侯定鎭愛民碑)는 1818년 3월에 건립되었고 현감 정기락 영세불망비(縣監鄭基洛永世不忘碑)는 1950년 11월에 건립되었다. 현감 심후의두 청덕 선정비(縣監沈侯宜斗淸德善政碑)는 1875년 9월에, 군수 조시영 애민 불망비(郡守曺始永愛民不忘碑)는 1896년 7월, 현감 임후휘시익 구민 애고비(縣監林侯諱時益救民愛告碑)는 1898년 8월에 건립되었다.

9기 중 4기의 비는 성격상 고령 보부상과 관련이 깊다는 의미에서 2008년 고령군청 주도로 대가야읍 고아리 고령상무사기념관 경내로 옮겼다. 4기의 비의 건립 시기를 살펴보면 현감 홍후은섭 청덕 선정비(縣監洪侯恩燮淸德善政碑)는 1879년 6월, 수의 이영 영세불망비(繡衣李永永世不忘碑)는 1883년 5월, 관찰사 이공휘윤용 불망비(觀察使李公諱允用不忘碑)는 1903년 12월, 군수 최선호 선정비(郡守崔璇鎬善政碑)는 1903년 2월에 건립되었다.

[위치]

대가야읍 시외버스 정류장 사거리에서 대구 방향으로 30m 정도 지점에서 우측으로 200m쯤 진행한 뒤 좁은 골목으로 우회전하여 약 100m 지점에 고령군 보호수인 활인수가 있으며 소규모 휴식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이 소공원 입구에 5기의 비석이 있다.

[형태]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 136번지에 소재한 5기의 비석을 좌측부터 살펴보면, 현감 윤후정진 애민비는 귀접이형으로, 높이 86㎝, 너비 38㎝, 두께 11㎝이다. 현감 정기락 영세불망비는 중앙솟음형으로, 높이 106㎝, 너비 41㎝, 두께 10㎝이다. 현감 심후의두 청덕 선정비는 호패형으로, 높이 110㎝, 너비 42㎝, 두께 11.5㎝이다. 군수 조시영 애민 불망비는 귀접이형으로, 높이 108.5㎝, 너비 43.5㎝, 두께 12.5㎝이다. 현감 임후휘시익 구민 애고비는 귀접이형으로, 높이 101㎝, 너비 41㎝, 두께 12㎝이다.

대가야읍 고아2리 상무사 경내에 옮겨진 4기의 비석을 좌측부터 살펴보면, 현감 홍후은섭 청덕 선정비는 귀접이형으로, 높이 90㎝, 너비 38.5㎝, 두께 10㎝이다. 수의 이영 영세불망비는 귀접이형으로, 높이 110㎝, 너비 45㎝, 두께 16㎝이다. 관찰사 이공휘윤용 불망비는 귀접이형으로, 높이 116㎝, 너비 40㎝, 두께 12.5㎝이다. 군수 최선호 선정비는 귀접이형으로, 높이 102㎝, 너비 39㎝, 두께 14㎝이다.

[금석문]

현감 윤후정진 애민비에는 비석 전면 중앙에 세로로 ‘현감 윤후정진 애민비(縣監尹侯定鎭愛民碑)’라고 새겼으며, 그 우측과 좌측에 소자(小字)로 ‘적폐지방명정지후간무불복강무불조혜류백정애흡적자득야가망어수래기(積弊之邦明政之侯奸無不服强無不操惠流白丁愛洽赤子得也可忘於水來祺)’라 하였다. 즉 탐관오리를 없애고 불쌍한 사람을 도우고 사랑하는 등 선정을 베푼 거룩한 일을 돌에 새겼다.

현감 정후기락 영세불망비에는 전면 중앙에 세로로 ‘현감 정후기락 영세불망비(縣監鄭侯基洛永世不忘碑)’라고 대자(大字)로 새겼으며, 그 우측과 좌측에 소자로 찬양하는 글이 있으나 마모 등으로 판독이 매우 어렵다. 소자 부분은 다음과 같다. ‘청백고가□□리치공□위□위경지기천년유애□□□□일편귀□불민자은(淸白古家□□莅治公□爲□威敬之器千年遺愛□□□□一片龜□不泯者恩)’ 판독할 수 있는 부분은 대략 위와 같으나 별도로 탁본 등의 방법으로 정밀 조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현감 심후의두 청덕 선정비는 전면 중앙에 세로로 ‘현감 심후의두 청덕 선정비(縣監沈侯宜斗淸德善政碑)’라고 대자로 새겼으며, 그 우측과 좌측에 소자로 찬양하는 글이 있으나 마모 등으로 판독이 매우 어렵다. 소자 부분은 대략 다음과 같다. ‘의여명부래모오방□□□□□□□□민용안업야역명□편석유언영세류방(猗歟明府來暮吾邦□□□□□□□□民用安業野亦明□片石有言永世流芳)’

군수 조후시영 애민 불망비는 전면 중앙에 세로로 ‘군수 조후시영 애민 불망비(郡守曺侯始永愛民不忘碑)’라고 대자로 새겼으며, 그 우측과 좌측에 소자로 찬양하는 글이 있다. 내용을 보면 ‘금축거창이우다년연름과후제중회천촌려안도화가연천강류석치영세파전(錦築巨創貽憂多年捐廩課後濟衆回川村閭晏堵禾稼連阡江流石峙永世播傳)’이라 새기고, 배면에 ‘감관김유권이주응최응한색리정창하병신칠월일읍내사동립(監官金有權李柱應崔應翰色吏鄭昌河丙申七月日邑內四洞立)’이라 적혀 있다.

현감 임후시익 구민 애고비는 전면 중앙에 세로로 ‘현감 임후시익 구민 애고비(縣監林侯時益救民愛告碑)’라고 대자로 새겼으며, 그 우측과 좌측에 소자로 찬양하는 글이 있으나 마모 등으로 판독이 매우 어렵다. 탁본 등 별도 조사가 필요하다. 배면에는 ‘감역최영한 동임윤은필신용구무술팔월일장동립(監役崔永翰洞任尹殷弼申龍求戊戌八月日場洞立)’이라 새겼다.

현감 홍후은섭 청덕 선정비는 전면 중앙에 세로로 ‘현감 홍후은섭 청덕 선정비(縣監洪侯恩燮淸德善政碑)’라고 대자로 새겼으며, 그 우측과 좌측에 소자로 선정 내용이 있다. 내용을 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 ‘이재양춘폐국소성정치평□제축완성도□광란뢰활창생가천불식영수가명(二載良春弊局蘇醒政治平□隄(堤)築完成倒□狂瀾賴活蒼生伽川不息永垂嘉名)’이라 했다. 건립과 관련해서는 ‘기묘육월일장기동립(己卯六月日場基洞立)’이라고 새겼다.

수의 이공헌영 영세불망비는 전면 중앙에 세로로 ‘수의 이공헌영 영세불망비(繡衣李公헌永永世不忘碑)’라고 대자로 새겼으며, 그 우측과 좌측에 소자로 선정 내용이 있다. 내용을 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 ‘이정대수화일오향근시갱일음곡회양민산유뢰상화원장구비성석영세불망(彛鼎大水化溢吾鄕近市更日陰谷回陽民産有賴商貨願藏口碑成石永世不忘)’이라 했다. 건립과 관련해서는 ‘장기동립(場基洞立)’이라고 새겼다.

관찰사 이공휘윤용 불망비는 전면 중앙에 세로로 ‘관찰사 이공휘윤용 불망비(觀察使李公諱允用不忘碑)’라고 대자로 새겼으며, 그 우측과 좌측에 소자로 선정 내용이 있다. 내용을 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 ‘고양지□영피패□시송침식상화원장유수기력종민소망소순기안석치미망(高陽之□咏彼芾□市訟浸熄商貨願藏有誰其力從民所望召巡冀按石峙靡忘)’이라 했다.

군수 최후선호 선정비는 전면 중앙에 세로로 ‘군수 최선호 선정비(郡守崔璇鎬善政碑)’라고 대자로 새겼으며, 그 우측과 좌측에 소자로 찬양하는 글이 있으나 마모 등으로 판독이 어렵다. 탁본 등 별도 조사가 필요하다.

[현황]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 136번지에 소재한 5기의 비석은 활인수가 있는 소공원 입구 가장자리에 일렬로 서 있으며, 정비가 잘되어 보존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고령군의 비』에 실린 사진을 보면 당초에는 활인수 나무 가까이에 있었던 것 같으나 고령읍 고아리 상무사 터로 4기를 이건할 때 현재의 위치로 옮긴 것 같다. 비의 보존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나 현감윤후정진애민비는 전면 하단부가 박락(剝落)되었다. 이 부분에 건립 연대나 위치 및 건립 주체에 대해 새겼을 가능성이 있으나 확인이 불가능하다.

대가야읍 고아2리 상무사 경내에 옮겨진 4기의 비석은 대가야읍 고아리 상무사기념관 경내에 있으나 관계자의 이야기에 따르면 여건이 되는 대로 상무사기념관 담장 밖 도로변 주차장 부지로 옮길 것이라 한다. 당초 장기리 활인수 밑에서 이곳으로 옮길 때 예산 등 제반 절차를 고령군에서 추진한 것으로 미루어 고령군 예산이 마련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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