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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0601
한자 佔畢齋宗宅
영어의미역 Head Residence of Jeompilje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 84[개실1길 26]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수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5년 10월 15일연표보기 - 점필재종택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62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점필재종택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재지정
성격 고가
양식 맞배지붕 기와집
건립시기/일시 17세기 중반
정면칸수 8칸[정침]|5칸[사랑방]|4칸[고방]
측면칸수 1칸[정침]|2칸[사랑방]|1칸[고방]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 84[개실1길 26]지도보기
소유자 김병식
문화재 지정번호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개설]

점필재종택은 조선 후기 영남 사림파의 종조인 김종직(金宗直)[1431~1492] 가문의 종가이다. 김종직길재(吉再)의 학풍을 계승한 김숙자(金叔滋)의 아들로 1453년(단종 1)에 진사가 되고 1459년(세조 5) 식년문과에 정과로 급제, 사가독서(賜暇讀書)하고 1462년(세조 8)에 승문원박사로 예문관봉교를 겸하였다. 김종직은 성리학 보급에 큰 영향력을 끼쳤으며, 훈구파와 대응하여 영남 사림파들이 정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김종직의 학통은 후에 김굉필(金宏弼), 정여창(鄭汝昌), 이언적(李彦迪) 등으로 이어졌다.

[위치]

점필재종택쌍림면사무소를 지나 귀원삼거리에서 귀원교 방향으로 들어서면 오른쪽에 보이는 개실마을 내에 위치한다. 개실마을 서쪽에 김종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은 도연재가 있고 마을 북쪽 점필재종택이 있다.

[변천]

아버지인 김숙자 이후로 계속 밀양에서 거주하고 있던 김종직 가문은 17세기 중반 5세손인 김수휘(金受徽) 대에 와서 고령에 정착하였다. 당시 고령에 세거하고 있던 처부 최필손과 박언임의 전민(田民)을 각기 분급 받음으로써 재지적 기반을 마련하여 고령현 서면 하동방 하가야리로 오게 되었고 이때 점필재종택이 지어졌다.

안채는 1800년경, 사랑채는 1812년경에 지어졌으며 1992년 정침 기단과 담장을 보수하였다. 2004년에는 소장 문서와 유물을 보관하고 또한 밀양 예림서원에 보관중인 책판을 가져오기 위해 수장고를 신축하였다.

[형태]

점필재종택은 1985년 10월 15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6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안채, 사랑채, 중사랑채, 고방, 대문간, 사당 및 서책 등을 보관하는 서림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튼 ‘ㅁ’자형을 이루고 있으며 뒤편에는 사당이 있다. 건물은 남동향이며 토석 담장이 건물을 감싸고 있다. 정침은 정면 8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으로 뒤쪽에 툇간을 두었다.

서쪽에서부터 2칸씩 부엌, 방, 대청, 건넌방이 있으며 전면 좌측에 중사랑채와 우측으로 고방채가 있다. 사랑채는 ‘ㅡ’자형으로 동쪽 편에 2칸의 마루를 두고 왼쪽에 방이 있다. 중사랑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이며 고방채는 정면 4칸, 측면 1칸의 우진각지붕이다.

[현황]

현재 점필재종택에는 유형문화재 제209호로 지정되어 있는 『당후일기(當後日記)』를 포함하여 고문서 186건, 유물 및 현판 8건이 소장되어 있다. 이중 고문서는 15~18세기에 이르는 교지, 소지, 분재기, 호적 문서 등이 있으며 교지의 대부분은 김종직이 받은 것이다.

분재기는 김종직의 처 문씨의 허여 문기 같은 16~17세기 것이 다수이며, 호구단자(戶口單子)는 16세기 초에 작성된 1점을 제외하고 18~19세기 것이 대부분이다. 유물로는 호패, 상아홀(象牙笏), 매화연(梅花硯), 성종 하사 유리 주병(成宗下賜琉璃酒甁) 등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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