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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리 유적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0673
한자 場基里遺蹟
영어의미역 Archaeological Site in Janggi-ri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물 산포지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 5-8[성산로 46] 일원
시대 고대/삼국 시대/가야
집필자 신종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유물산포지|주거 유적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 5-8[성산로 46] 일원지도보기
소유자 고령군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에 있는 대가야시대 고분 및 주거 유적.

[위치]

대가야읍에서 대구 방면으로 통하는 종래의 국도 26호선금산재 오르막길 옆의 계곡 일대에 해당하며, 주로 계곡의 북쪽 경사면에 유적이 입지한다. 즉, 대가야읍 장기리 고분군 1과 장기리 고분군 2가 위치한 능선 사이의 골짜기에 해당한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고령군이 시행한 낙동강 유역 산림녹화기념숲 조성 공사와 관련하여 2004년 대한불교조계종문화유산발굴조사단에 의해 시굴 조사가 이루어졌다. 이후 발굴 조사로 이어져 대가야시대의 제사 유구 및 고분, 주거지 등을 비롯하여 조선시대의 분묘 등이 확인되었다.

[형태]

계곡부의 가장 낮은 곳은 물길로 인해 유실된 부분이 많아 유구가 거의 없었으나, 남향하는 북쪽 사면에서는 대가야시대의 고분과 함께 여러 시대의 분묘 유적이 조사되었다. 특히 경사지 하단부에서는 이 골짜기를 주요 교통로로 사용한 대가야 사람들의 제사 유구가 석축 시설과 함께 확인되어 주목된다.

[출토유물]

제사 유구에서는 대가야 양식 토기와 함께 함안 지역에서 많이 출토되는 함안 양식 토기 등 타 지역의 요소를 보이는 토기류가 출토되었고, 대가야 고분에서 흔히 출토되는 축소 모형 철기가 출토되었다. 이밖에 토기류 및 자기류 등이 출토되었다.

[현황]

구제 발굴이 종료된 후 이 일대는 낙동강 유역 산림녹화기념관이 건립되고 기념 숲이 조성되어 시민들의 여가 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이곳은 대가야읍에서 낙동강 방면으로 통하는 길목이다. 즉 대가야의 수도인 대가야읍에서 대가천을 건너 이곳에서 출발하여 고개 넘어 동쪽으로 직진하면 낙동강 변의 개진면 개포리에 있는 개포나루로 통하는 첩경이 된다. 따라서 이곳에서 확인된 제사 유구 및 타 지역 요소를 가진 유물들은 대가야시대의 낙동강 수로 교통의 이용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고대 사회에 있어 긴 여행의 출발점이자 귀착점이 된 곳이기도 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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