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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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裵楫 |
영어음역 | Bae Jip |
이칭/별칭 | 통중(通衆),명암(明庵)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병훈 |
조선 후기 고령 출신의 무신.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통중(通衆), 호는 명암(明菴). 고령군 덕곡면에 터를 잡은 성산배씨의 입향조이다.
배집(裵楫)은 1590년(선조 23) 호방별과(虎榜別科)에 급제하여 오위사직(五衛司直)이 되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고령의 개산(開山) 등지에서 왜병(倭兵)과 싸워 많은 공을 세웠고, 돌아와 선무사(宣撫使)를 지냈다.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 때 조방장(助防將)으로 한산도에 출전하였고, 다시 노량진에 이르러 혼자서 역전(力戰)한 끝에 적탄(敵彈)에 맞아 순국하였다.
원종이등공신(原從二等功臣)에 오르고, 가선대부(嘉善大夫)·병조참판(兵曹參判)·훈련원사(訓鍊院事)에 추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