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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림장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1082
한자 安林場
영어음역 Anrimjang
영어의미역 Anrim Market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지명/시설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
시대 조선/조선,근대/근대
집필자 임경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정기 시장|오일장|재래시장
주소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에서 매 1일과 6일에 개시되던 오일장.

[건립경위]

안림장은 조선시대에 개설되었다. 원래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는 조선시대 김천도찰방(金泉道察訪)에 딸린 역(驛)이 있었던 지역이며, 대가야읍에서 북쪽으로 20리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경상남도 합천군과 연결되는 교통의 집산지이기도 하였는데, 1897년(고종 34) 역이 폐지되면서 주변에 자연스럽게 시장이 형성되어 오일장으로 발전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변천]

안림장은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 사례평(沙禮坪) 외동(外洞)에 개설되어 일제 때까지 존속하였지만, 자동차 도로의 발달과 1930년의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폐지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신 이 지역에는 1914년 군·면 통합에 따라 하동면(河東面)에서 쌍동면으로, 1930년의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다시 쌍림면으로 편입되게 된 귀원동(貴院洞)에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었다.

면 소재지이기도 한 귀원동에 개설되었던 귀원장(貴院場)은 매 1일과 6일에 개시되어 1960년대까지 존속하며 번창하였지만, 교통의 발달과 유통의 근대화, 도시화로 인해 쇠락을 거듭하다가 폐지되었다. 이후 1970년대 중반까지 백산장이 매 3일과 8일에 개시되면서 지역민에게 물자를 공급하였지만 그마저도 현재는 남아 있지 않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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