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8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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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姜炳觀 |
영어음역 | Gang Byeonggwan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하창환 |
[정의]
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진양(晋陽). 할아버지는 강상홍(姜相洪)이다.
[활동사항]
강병관(姜炳觀)[1901~1928]은 불행하게도 29세의 젊은 나이에 병이 걸려 죽음에 이르렀을 때 눈물을 흘리며 “부모가 집에 계시니 눈을 감을 수 없다”면서 울부짖었다. 그로부터 9년 뒤인 1937년 5월 아버지가 이질에 걸려 3개월 동안 병상에 누워 있었는데 온갖 약을 썼으나 전혀 차도가 없고 목숨이 위태로울 지경에 이르렀다. 어느 날 아버지가 잠자다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서 어떤 궁궐로 끌려가 보니 그곳에 아들이 있었다. 아들이 우두머리에게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를 살려 줄 것을 간청하자, 우두머리가 “너의 정성이 갸륵하니 아버지를 놓아 주겠노라!”는 말을 듣고 잠에서 깨어났다. 그 후로 아버지의 병이 점차 차도를 보여 완전히 낫게 되었다.
[묘소]
묘소는 고령군 개진면 송천(松川) 안산(案山)에 있다.
[상훈과 추모]
마을 사람들이 효자비를 세우고, 옥곡(玉谷) 김희록(金熙祿)이 묘비명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