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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질의 유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1507
한자 -由來
영어의미역 Origin of Kkotjil
이칭/별칭 화동,화곡,열매동,실동,화암,꽃길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화암리
집필자 이화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담|지명유래담
주요 등장인물 순천박씨
관련지명 안꽃질|뒤꽃질|외꽃질|내꽃질지도보기
모티프 유형 마을의 외형이 연꽃 모양|온 산이 꽃으로 둘러싸여 꽃길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화암리에서 꽃질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꽃질의 유래」화암리에 있는 꽃질이라는 마을의 이름이 봄철이면 온 산이 꽃으로 둘러싸여 꽃길을 걸어가는 듯해서 명명되었다는 지명유래담이다.

[채록/수집상황]

1996년 고령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고령군지』와 2006년 박찬익이 집필하고 박이정에서 펴낸 『새로 발굴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꽃질이라는 지명은 순천박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의 산모양이 연꽃과 같고, 봄이면 온 산이 꽃으로 둘러싸여 꽃길을 걸어가는 것 같다고 하여 꽃길이라고 명명한 데서 유래한다. 꽃길은 고령 지방 사투리로 길을 질이라고 하는데, 꽃길 역시 꽃질로 많이 불린다. 한문으로 표기하면 꽃동네라는 뜻으로 화동(花洞), 꽃골이라는 뜻의 화곡(花谷), 꽃이 지고 열매가 많이 맺기 때문에 열매동 혹은 실동(實洞)이라고도 불린다.

꽃질은 외꽃질과 내꽃질로 나뉘어 있다. 다른 말로는 안꽃질과 뒤꽃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마을이 전체적으로 꽃 모양인데, 안꽃질이 꽃의 안쪽에 있는 작은 꽃잎 모양이라면 뒤꽃질은 바깥쪽의 큰 꽃잎 모양이라고 한다.

[모티프 분석]

「꽃질의 유래」의 주요 모티프는 ‘마을의 외형이 연꽃 모양’, ‘온 산이 꽃으로 둘러싸여 꽃길’ 등이다. 이 이야기는 마을의 산모양이 연꽃 모양과 비슷하고, 봄이면 온통 꽃이 만발하여 꽃길을 걷는 것과 같다는 데에서 이름이 붙여진 지명유래담이다. 지형이 지명의 유래가 되는 이야기는 마을 명칭에서 흔히 나타나는데, 삶의 터전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과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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