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있는 군립 독서실.

[건립경위]

고령군민독서실은 고령군 관내 학습 공간이 부족한 지역 학생 및 주민들에게 학습 장소를 제공하고, 면학 분위기 조성으로 지역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군 예산 2억 4000만 원을 들여 옛 고령군 농업기술센터 건물을 사들인 후 2007년 10월 24일부터 2008년 1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4월까지 부대 공사를 마친 후 5월 20일 개원하였다.

2008년 4월 청아 E＆C 대표 이사인 김규열이 독서실 다목적실에 탁자 10개와 의자 90개를 기탁하였으며, 다음 달 5월 29일 대구은행에서 사랑의 도서 나눔회 행사로 조성한 도서류 2,000여 권을 기증하는 등 독서실 교육 환경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구성]

고령군민독서실은 고령군민독서실은 본연의 기능인 책을 대출하여 읽거나, 공부할 수 있는 장소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363㎡ 규모에 일반석 24석, 학생석 54석, 열람석 48석 총 126석을 갖추고 있다.

독서실 아래쪽에는 대가야교육원이 있고, 그 앞으로는 체력 단련장이 마련돼 있다. 또한 독서실 마당의 아름드리 벚나무 밑에 마련된 4개의 학생 야외 쉼터는 여름철 학생들의 독서 열기를 돋우는 의미 있는 장소이다. 일용직 직원이 배치되어 일하고 있으며, 업무 운영은 고령군청 총무과 교육지원계에서 하고 있다.

[현황]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이고, 매주 화요일은 휴무이다.

[의의와 평가]

고령군민독서실은 그동안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숙원 사업이던 학습 시설 마련을 통해 방과 후 및 공휴일에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대가야교육원과 함께 지역 교육 환경을 크게 개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