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06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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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Repocheu |
영어의미역 | leports(leisure sports) |
분야 | 문화·교육/체육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찬식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여가(leisure)에 즐기면서 몸을 단련시키는 운동.
[개설]
제주에서의 레포츠는 급속한 경제 성장,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주 5일 근무제 확산 등으로 자연스럽게 등장하여 젊은층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레저의 사전적 의미는 일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으로 해석된다. 스포츠는 넓은 의미에서 놀이로서, 경쟁적인 경기와 야외 활동, 댄스나 체조 등을 포함하는 활발한 신체 활동을 통칭하고 있다.
기계화와 산업화라는 사회적 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늘어난 여가 활동 중 하나가 스포츠 활동이고, 여기에서 탄생한 신종 용어가 레포츠이다. 레포츠는 강제됨이 없는 자유 분방함을 우선한다.
레포츠는 일상의 통제와 규칙을 떠나 새로운 규칙과 통제 아래서 즐거운 경험을 공유하려는 속성 때문에 지상은 물론 수상, 항공, 산악, 익스트림 게임(Extreme Game), 탐험 등 다양한 유형이 등장하고 있다.
[현황]
제주는 천혜의 자연 조건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레포츠의 천국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면이 바다인 특성으로 해양 레포츠가 크게 발전하여 윈드서핑을 비롯하여 스쿠버 다이빙, 낚시, 수상 스키, 제트 스키, 요트 등 다양한 수상 레포츠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넓은 초원과 기생 화산에 의한 다양한 오름의 분포로 등산이나 승마, 산악 자전거, 산악 마라톤, 인공 암벽 타기 등의 활동도 왕성하다. 또한 바람이 많은 제주의 기후 특성을 이용해 패러글라이딩, 행글라이딩, 열기구 등의 항공 레포츠도 활발하다.
근래에는 국제적인 관광 도시로서 더욱 발돋움하면서 관광과 참여형 레포츠가 접목되는 추세이다. 제주시에서는 용담 레포츠 공원 등 레포츠 공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매년 6월과 7월 2개월에 걸쳐 레저 스포츠 대축제를 개최한다.
그밖에도 사륜 오토바이 경주, 클레이 사격, 번지 점프 등 제주의 환경을 적극 이용한 레포츠가 크고 작은 단체들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또 제주 국제 인라인 스케이팅 대회나 제주 국제 마라톤 대회 등을 개최함으로써, 국제 관광지로서의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 데 레포츠가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