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06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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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梅溪先生文集 |
영어음역 | Maegye Seonsaeng Munjip |
영어의미역 | Collected Works of Master Maegye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련2동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상조 |
[정의]
조선 후기 제주 출신의 문인인 이한우의 글을 묶은 문집.
[개설]
『매계선생문집』은 제주 출신 문인인 이한우(李漢雨)[1818~1881]의 글을 묶은 문집이다. 이한우는 조선 순조 때 사람으로 제주시의 매촌(지금의 도련2동)에서 평생을 살면서 글을 썼다고 한다.
『매계선생문집』 외에 이한우의 글이 실려 있는 책으로는 석호(石湖) 고영흔(高永昕)이 기록한 것으로 보이는 『제가음영집(諸家吟咏集)』이 있다. 또한 문집을 만들기 위해 필사해 놓은 책이 있는데, 이 책은 제목 없이 매계 이한우의 시를 순서 없이 적어 놓고 있다.
[편찬/발간경위]
현재 원본은 확인되지 않고 복사본만 남아 있는데, 1998년 김영길이 안병택이 쓴 「매계선생행장(梅溪先生行狀)」과 함께 묶어서 번역한 다음 같은 이름으로 출간하였다.
[구성/내용]
『매계선생문집』은 오언 절구, 오언 율시, 칠언 절구, 칠언 율시, 영주 십경시, 만가, 산문의 순서로 되어 있다.
이를 좀 더 살펴보면 오언 절구 12제 12수, 오언 율시 6제 6수, 오언 고시 1제 1수, 칠언 절구 49제 49수, 칠언 율시 67제 70수와 오언 칠언의 절구와 율시의 형식으로 된 25제 27수의 만가(輓歌), 그리고 15편의 산문이 실려 있다.
15편의 산문을 살펴보면 기(記) 2편과 기우제문·해신제문·포제문을 포함한 제문 7편, 상량문 1편, 서(序) 4편, 그리고 1862년(철종 13) 진주에서 민란이 일어나자 임금이 친히 인정전에 나와서 내린 책문과 그에 대한 답이 실려 있다. 『매계선생문집』에는 이 밖에도 다른 사람의 글 60제 60수가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매계선생문집』은 조선 후기 제주 사회 지식인들의 활동 상황을 보여 주는 귀중한 자료로서, 제주도의 한문학 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