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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등반대 매킨리봉 참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1870
한자 濟州大登攀隊-峯慘死
영어음역 Jejudae Deungbandae Maekillibong Chamsa
분야 문화·교육/체육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찬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등반사고
발생(시작)연도/일시 1992년 5월 3일연표보기
종결연도/일시 1992년 5월 3일연표보기
발생(시작)장소 매킨리 봉 웨스트 립
관련인물/단체 장덕상|양영수|진성종|홍성탁|서동훈|강성규

[정의]

1992년 제주대학교 산악부 부원들이 매킨리 산에서 등정 도중 사망한 사고.

[개설]

제주대학교 산악부는 1991년 5월부터 고산 등반 경험을 체득하기 위하여 매킨리 산 원정 계획을 수립하였다. 신청 대원을 중심으로 원정 훈련을 실시하고, 이듬해 5월 2일 6명의 매킨리 원정대원이 웨스트 버트리스(West Buttress) 조(장덕상, 서동춘, 강성규)와 웨스턴 리브(Western Rib) 조(양영수 부대장, 진성종, 홍성탁 대원)로 나눠 정상 등정에 나섰다. 그러나 5월 20일 양영수 부대장과 진성종·홍성탁 대원이 현지 구조대원에 의하여 안자일렌(서로의 몸을 로프로 잡아 맴) 한 상태에서 절명한 것이 발견되었다.

[목적]

1991년 제주대학교 산악부는 고산 등반의 경험을 체득한다는 목표 아래 세계적인 고산을 선정하여 등반하는 계획을 수립하여 처음으로 실시했다.

[경과]

제주대학교 산악부는 알래스카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알래스카산맥의 주봉우리인 6,194m의 매킨리 봉 원정 계획을 수립하여 1991년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추진했다. 1991년 4월에 해외 원정 대상 산으로 라카포시와 매킨리를 선정하고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매킨리 봉을 결정하였다.

1992년 5월 매킨리 원정 등반을 목표로 하여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으며, 1991년 8월 매킨리 원정대 신청자로 등반대장 장덕상 등을 비롯하여 대원 12명의 접수를 받았다. 원정 훈련를 본격화하고 이듬해 4월 18일 원정대 발대식을 갖고 원정 등반에 나섰다.

[결과]

원정대는 1992년 5월 1일 앵커리지 도착했고, 이튿날 2개조로 편성되어 정상 등정에 나섰다. 대원들은 폭풍우를 동반한 기상 악화로 정상 정복에 어려움을 겪었다. 웨스트 버트리스 조에 편성되었던 장덕상 대장과 서동춘·강성규 대원은 5월 17일 기상 악화와 크레바스 붕괴 사고 등으로 철수하여 생명을 구했다. 그러나 양영수 부대장과 진성종·홍성탁 대원으로 편성된 웨스트 리브 조는 5월 20일 19시 해발 4,700m 지점에서 사고사를 당했다.

[의의와 평가]

1992년 제주대학교 산악부 매킨리 원정대의 대형 산악 조난사고로 인하여 제주도 산악계는 한동안 커다란 시련을 겪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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