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1956 |
---|---|
한자 | 濟州島巫俗資料事典 |
영어음역 | Jejudo Musok Jaryo Sajeon |
영어의미역 | Dictionary of Shamanism in Jeju-do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현용준 |
[정의]
현용준(玄容駿)이 지은 제주도 무속 연구의 자료를 모아 기술한 책.
[서지적 상황]
이 책은 서울 신구문화사(新丘文化社)에서 출간했다. 4×6판 970면으로 이루어진 책으로 범례, 개관을 앞에 싣고, 큰굿(綜合祭), 작은굿·비념(單獨祭), 당굿·당본풀이, 사항 색인, 조사 및 어미 일람표, 항목 색인, 어휘 색인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구성/내용]
큰굿편에는 굿을 시작하기까지와 당클의 배설 방식을 기술하고 있다. 초감제, 초신맞이, 초상계, 추물 공연, 석살림, 보세감상, 관세우, 불도맞이, 일월맞이 등 뒤맞이까지 31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은굿·비념편에는 귀양풀이, 성주풀이, 거무영청대전상, 영감놀이, 칠성새남 등 18개의 굿을 기술하고 있다. 당굿·당본풀이에는 당굿이 5개 기술되어 있고, 당본풀이의 경우 문예적인 내용은 모두 기술하고 있다. 또한 조상 본풀이로 나주기미창조상, 구실할망 본, 양이목 본 등 15개의 본풀이를 채록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이 책은 지금까지의 제주도 무속 관계 자료집과는 성격이 다르다. 기존의 자료집은 본풀이 중심으로 자료를 채록하고 있지만 이 책은 제주도의 모든 굿을 기술하고 있다.
어느 굿의 어느 제차에서 무슨 본풀이가 노래 불러지는가를 확실하게 알 수 있도록 기술하였고, 어느 대목에서 어떠한 춤을 추고 어느 부분에서 어떠한 사설로 이야기되는가를 입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 방언에는 각주를 세세히 달아 굿의 사설을 각주를 보면서 읽으면 모두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이 책 한 권이면 제주도의 모든 굿의 진행 과정을 잘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