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제주도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매년 7월에 개최되는 제주 지역 청년 화가를 위한 기획 전시회.

[개설]

청년 작가라는 용어는 1909년 러시아 페테르스부르크에서 결성된 전위화가협회인 청년연맹에서 시작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74년 조각가 정관모에 의해 조직된 ‘한국미술청년작가회’에서 청년 작가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이후 대중화되었다.

[연원 및 개최경위]

제주청년작가전은 1994년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작가들의 역량을 모으고, 창작 발표의 기회를 확대해 줌으로써 20~30대의 젊은 작가들의 사기 진작과 문화예술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제주도 문화진흥원(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진흥원)에서 개최하였다.

[행사내용]

청년 작가 초대전 대상자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하여 결정되며, 선정된 회화·조각·판화 등 미술 전 장르의 작품을 4~5일 동안 전시한다. 이와 함께 출품 작가 중 한 명을 선정해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진흥원에서 추진하는 기획 초청 전시에 초청 작가로 선정, 발표 기회를 마련해 청년 작가들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기회도 되고 있다.

[현황]

제14회 제주청년작가전은 2007년 7월 6일부터 7월 11까지 제주도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되었으며, 한국화·서양화·판화·조각·공예·디자인 부문의 청년 작가 32명의 작품들이 선보였다.

분야별 참여 작가로 서양화 부문에는 문창배·김기표·김형지·배주형·송미지자·양창부·이창현·진기영·한승엽·현혜정·홍향미 등이 참가하였다. 한국화 부문에는 고은경·오기영·오미경·임영미·조미혜 등이 참가하였으며, 판화 부문에는 부지현이 참가하였다.

조각 부문에는 감기영·강문석·김영옥·김영화·김정은·문미경·서성봉·이승수·현숙이 참가하였으며, 공예 부문에는 고난영·김지현·박지혜·백승자·유종욱 등이 참가하였고 디자인 부문에는 고경란이 참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