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회천동에 있는 자연 마을.

[형성 및 변천]

17세기 고지도에서 천미촌(泉味村)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조선 초기에 마을이 형성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세미 일대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데서 천미촌 또는 천미리라 하다가, 19세기에 이웃한 세미을 세은쇄리와 통합하여 세천리라 하다가 20세기 초부터 다시 회천리로 이름을 바꾸었다. 1955년 시가 되면서 봉개동의 관할인 회천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지형은 대부분이 100m내외로 되어 있다.

[현황]

마을의 주민 대분이 주로 감귤과 감자 농사를 하고 있으며, 주요 시설은 농산물 저장창고, 동회천 복지회관이 있다. 그리고 마을의 북서쪽에는 화천사와 경내에 화천동석상이 있다. 동의 북동쪽에 있으며, 국도 16번 도로인 중 산간 도로가 북부를 지나고 있고, 이 외에도 크고 작은 도로가 잘 발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