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2389 |
---|---|
한자 | 七星祭 |
영어음역 | Chilseongje |
영어의미역 | Chilseong Folk Festival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집필자 | 강소전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행해지던 수명의 장수(長壽)와 집안의 행운을 빌던 굿.
[개설]
인간에게 장수와 복(福)을 가져다준다고 하는 북두칠원성군(北斗七元星君)을 모셔 기원하는 무속 의례를 칠성제라고 한다. 제주도 무속에서는 특히 북두칠성(北斗七星)의 수호를 숙명적으로 타고 난 사람이 있다고 하며, 그런 사람은 해마다 칠성제를 지내야 장수하고 부귀하게 된다고 믿는다.
제주도에서는 이 칠성제의 대상인 북두칠원성군뿐만 아니라 농사풍등과 관련된 사신(蛇神) 역시 칠성이라고 부르지만, 이 둘은 서로 다른 것이다.
한편 북두칠원성군은 기자의례(祈子儀禮)인 불도맞이라는 굿에서도 모셔진다. 이때는 북두칠원성군을 산육신(産育神)인 삼승할망의 하위신으로 생각하며, 산육신이 출산시킨 아기에게 수복(壽福)을 주는 신이기 때문에 위하는 것이다.
[신당/신체의 형태]
북두칠원성군의 신체를 상징하는 칠원성군송낙을 제상에 올린다.
[절차]
칠성제는 특히 밤에 행한다. 굿은 초감제를 하여 칠원성군을 청하여 모시고, 소지(燒紙)를 올려 장수와 복을 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