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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을 빈 공곡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1401
한자 功德-公谷山
영어의미역 Gongdeoksan Mountain Young Man Praised for Charities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신리
집필자 김남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설화|전설|효행권면담|지명유래담
주요 등장인물 청년|노모|마을 사람
관련지명 공곡산
모티프 유형 청년의 지극한 효성|공곡산의 덕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신리에서 공곡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공덕을 빈 공곡산」은 효성이 지극한 청년이 공덕을 빌었다는 공곡산의 지명유래담이다. 고령읍 신리에는 공곡산 외에 미숭산이 있는데, 공곡산미숭산 만큼 높지 않으며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이다. 그 이름의 유래는 한자의 ‘공(公)’과 비슷하게 생겼다 하여 공곡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채록/수집상황]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편에 실려 있다. 이는 2002년 4월 13일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읍[현 대가야읍] 신리 주민 장창수[남, 65]에게서 채록한 것이다.

[내용]

예전에 고령군 고령읍 신리에 홀로된 노모를 보살피는 한 청년이 살았다. 노모는 거동이 불편하였다. 청년은 어머니를 위해 산에 가서 좋은 약초를 캐어오기도 하고, 노모의 잠자리를 살피는 등 효성이 지극하였다. 이런 청년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칭찬이 자자하였다.

그러나 청년은 부모를 모시는 일을 당연히 여겼고, 늘 겸손하였다. 어느 날 청년의 집 앞에 약초가 자랐고, 청년은 이것은 자신의 집 뒤에 위치한 산의 덕이라 여겨 산에 공덕을 빌었다. 따라서 산에 공덕을 빈다는 의미에서 ‘공곡산(功谷山)’이라고도 한다.

[모티프 분석]

「공덕을 빈 공곡산」의 주요 모티프는 ‘청년의 지극한 효성’, ‘공곡산의 덕’ 등으로 홀로된 노모를 모시는 효성스런 청년에 대한 효행권면 설화이다. 효행과 관련된 설화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데도 갖은 고생을 하며 효행을 실천한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전국의 효행과 관련된 여타 이야기들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이곳 고령군에서는 효성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특히 많이 전한다는 특성이 있다. 효부 며느리, 효성이 지극한 부부, 효성이 지극한 아들 등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전하며, 강씨 효자비나 성씨 효자문에 관한 이야기와 같이 비석 등의 증거물이 남아 있는 이야기도 전한다.

또한 산의 공덕을 빈다는 의미에서 공곡산이라 불렀다는 점에서 보면 지명유래 설화이다. 고령 지역에는 가야산, 미숭산, 만대산 등의 큰 산이 있고 대부분의 마을이 조그마한 봉우리를 지니고 있는데다가 소가천, 대가천, 안림천, 회천 등 하천이 많아 지명과 관련된 설화가 많이 전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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