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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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출신의 정치인. 김홍식(金洪植)[1912~1992]은 본관이 김해(金海)로,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한 후 김천보통학교 교사로 5년간 근무하였다. 1954년 5월 20일 시행된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당의 공천을 받아 고령 지역 선거구에서 출마하여 8명의 후보와 경쟁한 가운데 당선되었다. 1958년 제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정남택(鄭南澤) 후보가 자유당 공천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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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읍[현 대가야읍]에 있었던 농기구 판매 업소. 농민상회에 관련된 기록은 『고령군지』에 짧게 상호만 나와 있을 뿐 현재까지 다른 기록은 발견되지 않았다. 설립자는 정춘택과 박광수(朴光壽)로 오래 전에 사망하였다. 설립자 중 박광수의 아들이 생존하고 있으나 기록할 만한 자료를 입수할 수 없는 실정이다. 정춘택은 자산가인 정운한의 아들로 정희택, 정남택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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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지역 주민이 공직에 임용될 사람을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행위. 우리나라의 대통령 선거는 1948년 7월 20일 국회에서 초대 대통령을 선출한 이래로 지금까지 17회 실시되었다. 이 중 1960년 3월 15일 실시된 제4대 대통령 선거는 무효화되었으므로, 실질적으로 16회의 선거를 치른 셈이다. 대통령 선출 방법은 국회에 의한 간접 선거가 2회[제1대·제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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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조리 원로들은 대가야 왕궁 터를 감싸고 있는 뒷산 자락을 ‘봉두골(鳳頭골)’ 혹은 ‘봉두동’이라고 부른다. ‘봉의 머리’라는 봉두골이란 이름부터가 예사롭지 않은데, 이곳은 독립 운동가를 비롯해 고위 관료, 정치인, 군인, 실업가 등 쟁쟁한 인물들을 많이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항간에서는 대가야의 정기를 받은 곳인 만큼 풍수지리적으로 터가 좋아서 인물이 많이 배출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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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출신의 정치인. 정남택(鄭南澤)[1912~]은 본관이 연일(延日)이며, 그의 아버지는 고령면[현 대가야읍] 내 자산가 정운한(鄭雲漢)이다. 정운한(鄭雲漢)정운한은 1920년과 1936년 대홍수를 겪으며 물이 넘쳐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된 다섯 개의 마을 주민들을 위해 마을을 흐르는 하천 양쪽에 제방을 쌓았다. 일찍이 일본으로 유학하여 교토 동사중학교를 졸업한 후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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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출신의 기업인. 정춘택(鄭春澤)은 본관이 연일(延日)로, 자산가인 정운한(鄭雲漢)의 아들이며 정희택(鄭喜澤)·정남택(鄭南澤)과 형제 사이이다. 중앙에 감사원장, 국회의원 등으로 진출한 형제들과 달리 지역 유지로서 일관하였다. 일제강점기 고령면[현 대가야읍] 내에 농기구 판매업소인 농민상회(農民商會)를 설립하여 박광수(朴光壽)와 함께 운영하면서 탈곡기·제초기 등 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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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지역민을 통해 획득한 권력을 행사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총체적 활동. 해방 이후 고령 지역에서의 정치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전의 정치와 정부 수립 이후의 정치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1945년 8월 15일 해방 직후부터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기 전까지 고령 지역에서의 정치는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제도화되지 않은 채 다양한 사회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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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8월 18일 빨치산이 경상북도 고령군 읍내를 공격한 사건. 6·25전쟁 중 고령군은 1950년 6월 전쟁 발발 이후 8월부터 9월까지 약 두 달간 북한 공산군의 점령 아래 있었다. 이후 유엔의 인천 상륙 작전 이후 북한 공산군은 고령군에서 후퇴하였다. 그러나 6·25전쟁 중 북한으로 후퇴하지 못한 공산군과 전쟁 이전부터 빨치산 활동을 벌이던 무장 세력은 모두 빨치산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