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에서 돌아가신 부모를 그리워하며 부르는 비기능요. 「사친가」는 시집간 딸이 주로 돌아가신 친정 부모를 그리워하며 부르는 규방[내방] 가사류로 비기능요 중의 하나이다. 부모님 섬기는 도리를 노래한 것으로, 현재 2종류의 이본이 있다. 하나는 1921년에 창작된 「사친곡(事親曲)」으로 불리는 것으로 친정아버지가 시집살이하고 있는 딸에게 유교 예절에 따른 시부모 섬...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에서 처녀와 윤씨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처녀와 상사병 난 윤씨」는 다산면 상곡리에 전승되는 한 처녀의 이루지 못한 사랑의 한이 담긴 비극적인 애정담이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편에 실려 있다. 이는 1995년 6월 4일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3동 주민 정성근[남, 79]에게서 채록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