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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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에 속하는 법정리. 올밧골, 올밤골, 건진골, 월당골, 진방골, 밋골, 문안골, 골안골, 새안골 등 아홉 골짜기로 둘러싸여 구실 또는 구곡(九谷)이라 하였다. 범이 살았던 범산골, 절이 있던 절골, 바위에 글이 있었던 문바위골, 문안 같은 문안골, 고기를 구웠던 국계골, 원당사가 있었던 원당골, 햇빛이 많이 비치는 대양골, 동에 있는 전방골, 골이 깊은 올방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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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인안리에 있는 조선 중기 학자 배신을 제향한 서원. 배신(裴紳)[1520~1573]은 조선 중기 학자로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경여(景餘), 호는 낙천(洛川)이다. 조선시대 동인에 속했으며 남명(南冥) 조식(曺植)으로부터 수학하고 후에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문하에서 배웠다. 스승인 조식이 죽자 조정의 명령으로 천거되어 『남명선생언행록(南冥先生言行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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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효자.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덕부(德夫), 호는 죽연(竹淵). 아버지는 양산군수를 지낸 박계조(朴繼祖)이다. 박윤(朴潤)[1517~1572]은 남명(南冥) 조식(曹植), 낙천(洛川) 배신(裵紳) , 황강(黃江) 이희안(李希顔), 송계(松溪) 신계성(申季誠), 월오(月塢) 윤규(尹奎) 등과 교우하며 학문을 닦았다. 아홉 살 때 아버지의 상을 당하여 극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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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경여(景余), 호는 낙천(洛川). 배신(裵紳)[1520~?]은 퇴계(退溪) 이황(李滉)과 갈천(葛川) 임훈(林薰)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561년(명종 16) 진사시에 합격한 후 남부참봉과 경기전참봉에 제수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뒤에 제영고별좌를 하다가 월천(月川) 조목(趙穆)이 교관에 추천하였는데, 법도를 지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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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진면을 지나 지방도 67호선을 따라 진입하면 왼쪽으로 모듬내[회천] 변을 따라 길게 자리 잡고 있는 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바로 고령박씨들이 650년간 터를 일구고 충과 효를 실천하면서 살아 온 도진마을이다. 마을로 접어들기 직전의 도로 변 왼쪽에 있는 문연서원 유허지에는 ‘문연서원 유허비’를 비롯해 5기의 비석이 건립되어 있다. 이곳을 지나면 버스 정류장이 있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