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고령 지역에서 결성된 청년 운동 단체. 1927년 조선청년연맹(朝鮮靑年聯盟)이 “앞으로의 조선청년운동은 민족적 협동 전선의 선두대가 되어야 한다”고 제창함에 따라 각 지방의 청년 단체는 그 성격을 초월하여 단일 청년 동맹을 결성한다는 것을 새로운 청년 운동의 방침으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1927년 7월에 대구 지역의 청년 운동 단체들이 청년 운동의 방향을 전환하여 대...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던 한의원. 태인당한의원은 경상북도 고령군에 설립된 최초의 한의원이다. 설립자 남채우(南采祐)는 『청낭결(靑囊訣)』이라는 저서를 지어 한의학계에 큰 공헌을 남겼으며, 남채우의 아들 남기원은 한의사로서 아버지의 저서로부터 이름을 따 자신의 한의원을 청낭의원이라고 하였다. 1915년 남채우에 의해 설립되었다. 남채우는 해방 직후 우익 단체였던 대동청년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