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설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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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낫고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낫고개에 얽힌 이야기」는 대가야읍 내곡리에 있는 낫고개를 월광태자(月光太子)가 피난길에 비단 용포를 입고 넘었다는 지명유래담이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편에 실려 있다. 이는 2002년 4월 14일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오계리 주민 정광식[남,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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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신리에서 옥잠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신동의 비녀」는 대가야읍 신리 지역에 왕비와 궁녀가 비녀를 떨어뜨리고 가자 그 곳을 옥잠이라고 했다는 지명유래담이다. 대가야의 멸망 당시 왕은 ‘도설지’였고, 건국 후 520년 만에 신라에 병합되었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편에 실려 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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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왕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임금의 샘 왕정」은 옛날 임금이 물을 마시던 샘이라 하여 왕정이라고 불렀다는 지명유래담이다.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1리 128-1번지 고령초등학교 운동장 서남쪽에 ‘왕정’이라는 우물이 하나 있다. 아무리 가뭄이 심해도 물이 줄지 않고, 또한 폭우가 쏟아지고 홍수가 나도 물이 불거나 탁수로 변하지 않으며 물맛이 좋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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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김윤이 가야의 여인 은야를 중심으로 대가야의 멸망을 그린 장편 소설. 『은야』의 시대적 배경인 5~6세기경은 신라가 삼국 통일의 기반을 닦으며 강국으로 떠오르고, 작은 나라 대가야는 점차 몰락의 길로 접어들던 시기이다. 이 시대를 배경으로 우륵의 딸 은야와 대가야의 마지막 왕 도설지, 신라의 최고 권력자 진흥왕 사이에서 펼쳐지는 비극적 운명의 사랑 이야기가 대가야의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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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남서부에 위치한 군. 고령군은 경상북도 남서쪽 끝에 위치하며 경상남도와 접해 있고, 동쪽은 낙동강을 경계로 대구시와 맞닿아 있다. 서쪽에 있는 가야산에서 발원한 대가천(大伽川)과 합천군 야로면에서 내려온 안림천의 물길이 주변에 비옥한 평야를 만들며 흘러내려 대가야읍에서 합쳐져 회천이 되어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이처럼 고령군은 서쪽의 높은 산과 동쪽의 낙동강으로 보호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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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신리와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의 경계에 있는 미숭산에서 발원하여 회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지명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낫골·내곡(乃谷)·사곡(賜谷)·나곡(羅谷)은 옛날 어느 귀한 사람이 비단옷을 입고 이곳에 왔다 갔는데, 이 귀한 사람이 태어난 골짜기라 하여 나신골·낫골이라 하고, 귀한 사람이 왔다고 하여 내곡이 되었다. 비단옷을 입고 왔다 하여 나곡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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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행정구역. 고령군 대가야읍의 옛 지역이 대가야국이 있던 지역이므로 새로운 대가야의 부흥을 목표로 지역 발전을 이어가자는 의미로 대가야읍이라 하였다. 대가야읍은 원래 옛 대가야의 중심지로서 562년 도설지왕 때 여러 가야 중 마지막으로 신라에 정복되었다. 757년(경덕왕 1) 고양군이 되었고, 고려 초 경산부에 속하였으며, 1413년(태조 13) 고령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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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대가야의 마지막 왕. 『삼국사기(三國史記)』 지리지(地理志) 고령군조에 “고령군은 본래 대가야국으로 시조 이진아시왕으로부터 도설지왕까지 무릇 16대 520년이었다[高靈郡本大加耶國 自始祖伊珍阿豉王(一云內珍朱智) 至道設智王 凡十六世五百二十年]”라고 기록된 것을 통해 대가야의 마지막 왕임을 알 수 있다. 도설지는 522년 대가야 이뇌왕(異腦王)과 신라 이찬(伊湌) 비조부(比助夫)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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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을 찾는 사람들의 눈에 가장 먼저 띄는 것은 주산(主山)의 능선 위로 불쑥 솟은 지산동 고분군이다. 이곳에는 가실왕(嘉實王)을 비롯해 하지왕(荷知王), 이뇌왕(異腦王), 도설지왕(道設智王)의 무덤들도 있을 것이다. 대가야의 왕들이 묻힌 이곳에는 해마다 수많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코흘리개들이 오르내린다. 무덤 사이를 헤집으면서 뛰노는 아이들은 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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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조리가 위치한 대가야읍은 현재는 비록 작은 농촌 도시지만, 지금으로부터 1600년 전에는 우리나라 고대사의 한 축을 이루었던 대가야의 화려했던 중심지였다. 도읍의 중심부인 연조리에는 왕이 머무르는 왕궁과 그것을 둘러싼 도성이 있었고, 그 주변으로는 즐비하게 늘어선 관청과 귀족들의 가옥들이 건축되어 있었을 것이다. 또한, 궁성에서 왕의 명령이나 포고문들이 공포될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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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의 시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석이정전(釋利貞傳)’의 대가야 건국 신화에 나타나는 대가야의 건국 시조이다. ‘뇌질주일(惱窒朱日)’, ‘내진주지(內珍朱智)’라고도 한다. ‘뇌질’이 어떤 뜻인지는 알 수 없으나, 주일은 ‘붉은 해’를 뜻하여 천신의 후손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진아시(伊珍阿豉)는 건국 신화에 기록되어 부계와 모계가 모두 신성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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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중화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중화저수지는 고령군 대가야읍 주산[310.3m], 미숭산[734.3m], 문수봉[672m], 사월봉[400.1m], 용수봉[227m]을 분수계로 하는 내곡천의 중류부에 위치하는 저수지이다. 내곡천은 문수봉과 미숭산의 동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동류하다가 고령군 대가야읍 중화리에서 유로를 변경하여 동쪽으로 흐르는 하천으로서,...